스틱 잇 - 나스티아 류킨을 엿볼 수 있어요

나스티아 류킨을 엿볼 수 있어요
스틱 잇 영화 평가라기보다는 흥미로운 발견 때문에 씁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체조 종합부문 금메달리스트 미국의 나스티아 류킨 그녀의 앳된 모습이 잠시 나오더라구요. 보수적이고 까탈스러워 별 것 아닌 규정을 들먹이며 완벽한 연기에도점수를 짜게 주는 심판들에게 저항하기 위해 선수들이 고의로 경기를 포기합니다. 종목별 한 선수를 찍어 그 선수만 제대로 된 연기를 하고 나머지는 브래지어 끈을 보인다든지, 괴상한 포즈로 관중을 웃기다 빵점을 받는다는 거죠. 나스티아 류킨은 이단평행봉 종목 우승자로 나옵니다. 다른 선수들이 나스티아를 찍었다고 말할 때까지는 그 나스티아가 누군지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경기 끝나고 이름과 성이 같이 나오는데 리우킨, 아 그러고 보니 그녀가 그녀더군요. 이 영화를 전에도 한 번 본 적 있는데 사실 그때도 몰랐죠. 올림픽 체조 결과가 나오고 그녀가 체조 여왕이 됐으니 알아보는 거죠. 어쨌든 앳된 모습의 류킨이 펼친 이단평행봉 연기는 영화에서도 깔끔하고 완벽합디다. 일반 경기에서 볼 수 없는 체조 선수들의 약간은 엽기적인 연기를 보시면 이 영화를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잼나게 보세요.(OCN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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