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 올라잇 - 에브리바디 올라잇

에브리바디 올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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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올라잇 감독 리사 촐로덴코 출연 줄리앤 무어, 아네트 베닝, 마크 러팔로, 미아 와시 개봉 2010 미국 리뷰보기 줄리앤 무어는 전작들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어서 꽤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사실 아네트 베닝은 별로 안좋아했다. 내 기억엔 앞뒤 안맞는 블록버스터 같은거나 찍어대는 거 같았었기에예쁜지도 잘 모르겠고 ㅋ 여튼, 줄거리의 심상치 않음으로 꽤나 보고싶어했던 영화였다. 그리고, 아네트 베닝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줄리앤 무어의 외도를 알아차리고 다그치다가 눈물을 흘리던 모습 가족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믿어달라고, 용서를 비는 줄리앤 무어 앞에서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아들은 줄리앤 무어가 낳았다.) 있다가 오열하던 모습 가장이라는 무게를 지고 있던 그녀가 한순간에 감수성 강한 게이 여자가 되는 순간이었다 잔잔하고 괜찮은 영화. 게이 커플은 파트너에 대한 의리감 같은게 희박하려나 했는데 (뭐랄까,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깔끔하게 헤어질 것 같달까;;)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되어 18년 이상을 살아왔으니, 이들은 어떤 형태로든 가족이구나. 싶었다. 나야말로 아빠랑 말좀 해야되는데 말이지 훗 게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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