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레스트 - 장르: 호러감독: 제이슨 토드 입슨주

작성자 정보

  • 언레스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장르: 호러감독: 제이슨 토드 입슨주
언레스트 장르: 호러
감독: 제이슨 토드 입슨
주연: 코리 잉글리쉬, 스콧 데이비스 태그라인: Dont Scream. You Will Wake The Dead. 멍퀴평점: ★★★★★☆☆☆☆☆ (5.0/10) 결론의 황당함만 뺀다면 호러페스트 참가작들 중에서는 [그나마] 좀 나은 편이였다. 앞뒤가 안맞는 장면도 얘기도 많았지만 뭐 요즘 호러가 다 그렇고 ㄱ-; 나름대로 긴장감도 있는데다가 주인공들 연기가 좀 어색하긴 했어도 나름대로 뭐.. 마지막에 아즈텍여신이니 뭐니 헛소리를 좀 해대서 그렇지. 카데바가 정말 징허도록 리얼하다면서 놀라고 있었는데 (근데 그 아즈텍 여신님은 좀 ㄱ-;;) 이게 분장이나 특수효과가 아니고 실제 카데바를 가지고 촬영한거라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음산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모르고 봤으면서 ㄱ-) 영화 홍보를 하면서 이 영화가 공포영화 역사상 최초로 실제 시체를 제작과정에 사용한 작품이라고 헛소리를 좀 해댔는가 보던데, 믿을만한게 못된다. 물론 공포영화들이 티켓 좀 팔자고 이런 아기자기한 거짓말을 생산해내는것도 요즘엔 거의 애교이기 때문에 순진하게 다 믿었다간 뒤통수 얻어맞기 쉽상이고, 사실 그동안 실제 시체를 사용했다는 영화가 내가 아는 것만해도 수두룩빽빽하다 ㄱ-; 일단 호러페스트 참가작인 The Abandonned 감독 나초 쎄르다의 1994년 작품 Aftermath에서 실제 카데바를 사용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거 아무리 봐도 고무더미같더만 그걸 지금 누굴보고 믿으라는거야 ㄱ-; 한동안 Apocalypse Now에서 실제 시체를 썼다는 말도 많이들 했지만 그건 그냥 헛소문에 불과한 것이라는 쪽으로 결론이 났었다. 그나마 믿을만 한건 동양의 카니발 홀로코스트라고 평가받고 있는-바록 카니발 홀로코스트와는 정반대의 카테고리라는 의견이 많지만- 슬래셔계의 대작 黑太陽 731 a.k.a 마루타 731 (혹은 Man Behind the Sun 혹은 The Devil ㄱ-)에서 다는 아니지만 일부 시체가 진짜라는 주장이다. 어쨌든간에.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딴건 정말 몰라도 아즈텍 문명이 브라질꺼라는건 좀 너무했다, 그치? 흐음. 그냥 그런거 없었더라면 더 나았을텐데 괜히 그래가지고 잘 나가고 있던 영화를 망쳤다. 하긴 뭐 다 그렇지 시작 잘 했다가 끝은 멍멍이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잘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카데바가 브라질 살던 여성이라느니, 거기까진 좋아, 근데 아즈텍은 왜 나와 왜ㄱ-;;;) 내가 알기론

(페루쪽으로 너무 파여들어갔나;? 아니다 저정도면 뭐..) 게다가 주인공들은 열심히 브라질내의 시체 부검사례 조사하고 (저렇게 큰 땅덩어리내에서 죽은 사람 조사하는데 검색결과가 24페이지 밖에 안돼? 우리동네 찾아봐도 그것보단 많겠다;) 아즈텍 문명 연구하고 뭐가 그리 바쁜데 관객들은 아무런 설명도 못받은 채 저것들이 지금 무례하게 지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있어 -_- 하면서 멍하게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 그렇다가 갑자기 주인공들이 뭐라도 알아내서 아! 나름대로 공포영화라는 것들이 공포스러운 장면은 별로 보여주지도 않는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긴장감은 어느정도 있고 좋았지만 무서운 영화는 자고로 무서움을 유발해야하는것이다. 전혀 고어하지도 않았고 겨우 보여주는 호러씬이라고는 포름알데하이드에 쩔어있는 시체들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보니까 죽어있는 그 황당한 시체들- 밖에 없고, 그렇게 한 일이 없었으면 마지막에 교수가 시체 토막내는 장면이라도 보여줘야할텐데 그냥 막 이미 들어가보니까 이미 시체 산산조각이 나있고 도대체 공포영화에서 뭘 보라는거야 뭘 ㄱ-;;; 주인공들 계속 벗겨서 그거나 보라고 그것도 말이야 볼게 있어야 보지, 그렇다고 아예 다 벗는것도 아니고 무슨 PG-13 영화찍냐?? 여자주인공은 키도 완전 돌콩만해가지고 통뼈에 난쟁이 똥자루가 따로 없구만 ㄱ-; 그리고 이 여자 검색결과가 포르투갈어라고 못읽는다고 졸라 징징대는데 요즘 무료 통역기가 얼마나 똑똑한데. 구글 쓰면서 그것도 못하냐 ㄱ- 왠만한건 문법적으로나 의미상으로나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정도로는 번역되어 나오드라. 나름대로 닥터소리 듣는 의대생이면 그정도의 센스는 있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그렇게도 카를로스를 죽일만한 사건이 필요했던거냐 ㄱ-;; 어쨌든간에. 왜 영화를 좀 더 잘 만들지 못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렇게 헛점이 수두룩빽빽하고 뻔하게 드러나는데 그게 안보이는걸까, 보이는데도 못 고치는걸까? 애초에 좀 생각을 잘해서 만들었으면 후에 오류를 발견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일도 없을텐데 말이다. 완벽하라는게 아니다. 적어도 제대로 된 게 잘못 된 것보단 많아야하지 않을까 ㄱ-;
2007/07/30 18:38 지필오덕 멍퀴의 공방

로그인 후 언레스트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언레스트 관련 동영상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