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신의 손 - [타짜2 - 신의 손] 압축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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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 신의 손] 압축은 힘들어
타짜-신의 손 [하루에 영화 한편] 압축은 힘들어- 최승현 (함대길), 신세경 (허미나), 이하늬 (우사장), 곽도원(장동식), 유해진(고광렬), 김윤식(아귀)

#1. 궁금증만 증폭한 이 영화는 뭐지..?타짜2 신의 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아주 시기를 잘 탄 영화였다..소문난 잔치에 먹을건 없다던 말이 맞았는지..아님 1편의 압도적인 재미로 인해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지..좋아하는 여배우가 둘이나 나오는 영화를 보고도 섭섭해 진다..

원작이 따로 있는 경우, 영화를 보고 원작이 보고 싶어 지는 경우는 2가지 경우인 듯 하다..영화가 너무 재미있었거나, 영화만 보고는 도저히 이 재미를 느낄 수 없어 궁금증만 더해진 경우이거나..타짜 2 신의손은 후자였다..#2. 캐릭터는 많은데, 왜 뭉치질 못하니..

이 바로 전 포스트에서 롤러코스터의 캐릭터들이 보여준, 딱딱 맞아떨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각자가 자기의 개성들을 무한하게 표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단촐한 비행기 1등석 칸에서만 사건들이 벌어져도 모두가 빛날 수 있다는 것..영화 속에서 수없이 많은 변화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영화 내 캐릭터들은 제각각이다..고광렬과 고니의 엄청난 케미를 고니의 조카와는 볼 수 없었고..나중에 꼭 데리러 오겠다는 청춘의 말 한마디 만으로 대뜸 죽음도 넘어설것만 같은 허미나와 함대길이 사랑은그러려니 하련다..

최후의 보루처럼 등장하는 아귀의 등장은 내심 아쉽기만 하다. (다음 속편의 안내자인듯.)오히려 나는 아귀의 등장으로 결말이 예측 가능해져버렸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고광렬의 짧지만 강렬했던 복선이 아귀로 하여금 너무 쉽게 풀리는 느낌..?

#3. 만화가 궁금해진다.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렇기 때문에 허영만 작가의 원작 만화가 참으로 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영화 평론가들 중에 남겨진 글을 한번 본 적이 있는데..원작 만화 5권에서 이 영화는 성급하게 다시 묶어버린 이 갈등 구조들이, 너무도 재미나게 그려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왜 함대길과 허미나는 사랑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고광렬과 함대길의 케미는 고작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었는지..장사장의 카리스마는 영화 만큼 강렬했는지.무엇보다 함대길이 머물며 강남스타일을 꿈꿨던,.그 아지트 에서의 생활들은 어땠는지..그렇게 원작 만화가 궁금해진다..

* 혹시라도 원작 만화를 가지고 계신 분이나 저에게 파실 분이 계신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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