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 월-E(WALL-E)

월-E(WALL-E)
월-E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잡동사니 수집만이 낙이던 인생에도 소중한 목표가 생긴다. 이브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우연히 월-E의 손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되고, 고향별로 돌아갈 날만 애타게 기다리는 인간들에게 이를 보고하기 위해 서둘러 우주로 향한다. 한편 월-E는 이브를 뒤쫓아 은하를 가로지르며, 스크린 사상 가장 짜릿한 상상이 넘치는 어드벤처를 선사한다. 이제껏 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월-E의 환상적인 모험! 애완용 바퀴벌레, 용맹스럽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사회 부적응 로봇 군단 등 일련의 유쾌한 캐릭터들이 여기에 동참한다.

점점 넘쳐나는 쓰레기 더미들. 인간들은 그 쓰레기를 치우는 월-ㅌ..청소용 로봇을 개발하고, 자신들은 우주로 떠나버린다. 많은 쓰레기더미들 때문에 이상기후도 생기고, 다른 월-E들은 모두 멈추어버렸다. 혼자남은 월-ㅌ꿋꿋이 살아남은 바퀴벌레 한마리와 매일같이 쓰레기더미를 청소하는게 그의 일상이다. 그 수많은 쓰레기들 속에서 신기한 것들이 나오면 자신만의 보금자리에 진열도 해놓았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월-E의 일상 속에 어느날 새로운 빨간 불빛을 발견하고, 그 불빛을 쫓아가다가 엑시엄에서 보낸 지구의 탐사로봇 이브(EVE: Extra-terrestrial Vegetation Evaluatior)를 보게 된다.

이브를 보고 사랑에 빠져버린 월-E (로봇에게도 감정을 넣어주었는지는 의문이 가지만, 애니메이션이니까.) 이바~ 이바~하면서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월-E는 너무 귀여우면서도 멋진 녀석이였다. 임무수행을 위해 마음을 닫아버린 이브를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면서 구하기 위해 애쓰고, 이브의 임무를 알고, 그녀를 도와주고자 자신이 부서지는 것도 개의치않았다.

월-E의 이브를 향한 순수하고 바보같은 사랑은 정말 바보같아 보이면서도, 월-E니까 웃으면서 볼 수 있던 어린이 같은 순수한 사랑인것 같다. 월-E의 순수한 모습은 그냥 애니메이션이니까.라는 느낌이 든다기보다는 보는내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같다. 700년동안이나 자신들의 고향인 지구를 잊어버린 인간들에게도, 이런 월-E의 모습이 하나하나씩 퍼져나간건 아닐까? 단순하면서도 의외로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는 느낌이 가득하게 만든 영화인것같다. 쭈마녀

로그인 후 월-E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월-E 관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