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이즈 로스트 - All is lost

All is lost
올 이즈 로스트

올 이즈 로스트 감독 J.C. 챈더 출연 로버트 레드포드 개봉 2013 미국 리뷰보기
언젠가 삻을 살다보면 아 큰일났다.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하는 순간이 있다.분명 내가 원하던 결과는 아닌데 정말 큰일이 난 순간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 후회스럽기만 하다.삶을 살다보면 한 두번쯤은 그런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한시간 반 동안 이 영화를 보면서그런 순간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위기에 빠져들어가는 주인공을 보게 되었다.아 큰일났다.이런 순간이 아니라가랑비에 옷 젖는것 처럼하나.둘.그렇게자연스럽게

하지만 문득 난 생각해본다.
과연 내가 저런 순간이 오면 살려고 할까?죽음이 가까워 오는 순간.아니 오히려 살 수 있는 가능성보다는 죽음이 더 가까울 때.난 과연 작은 희망을 향해 발버둥 칠까 아니면 쉽게 죽음을 선택 할 것인가.
사실 좀비영화나 재난 영화들을 보면서 가끔은 그렇게 생각한적이 있다.저렇게 살바에는 차라리 그냥 죽을거라고..오히려 죽는게 더 편할거라고..
하지만 All is lost 처럼 작게 하나 둘 씩 잃어간다면.분명 오기는 생길 것이다.이런 생각을 하겠지 난 반드시 살아 돌아갈거야 누가 이기나 보자!
그리고 짧고 단순하지만 내 심금을 울린 그의 한마디
FUXX
이해한다. 공감한다. 그 한마디면 충분하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모든것을 내려놓으면 오히려 뭔가 보일때가 있다.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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