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천사의 비밀 - 내 생에 영화보면서 이정도로 열뻣친 적은 없었다.

내 생에 영화보면서 이정도로 열뻣친 적은 없었다.
오펀: 천사의 비밀 한 행복한 가족이 일순간에 몰락한다. 그 이유는 꼬마 여주인공 에스터 때문이아니라 아주 멍청하기 그지없는 벙어리 꼬마때문이다. 보는 내내 열이 뻣쳐서 미치는줄 알았다. 영화 보면서 그 벙어리 여자 꼬마의 수동적이고, 마치 돌상을 연상케 하는 답답함에 치를 떨었지만, 아주 순한 양 같은어린 아이이고 벙어리여서 참고 참았지만, 영화에 끝에 가서는 결국나의 이 분노의 폭팔을 막을수가 없었다. 이 영화 보지 말길 권한다. 정신 건강에 해롭다.. 남편의 둔함과 답답함은 어느 정도 이해 해줄수는 있다.일전에 아내가 알콜 중독으로 아이를 위험에 빠뜨린 적도 있고, 9살 꼬마아이가 그런짓을 할꺼라고는 상상 못할수 있다. (남편 죽을때 속이 시원했다 -_- 약간 ..) 하지만 그 벙어리 꼬마 아이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돌상과 같은 답답함은 진짜 -_- 씨 --;; 어떻게 그렇게 순하게 생긴 어린아이를 이리 분노하게 할 정도로 시나리오를 썼단 말인가. 어이가 없다.; 진짜 에스터의 소름 돋는 연기, 괜찮았던 반전 까지도 묻혀버릴정도로 나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생각해보면 벙어리 꼬마아이가 사실을 말했어도, 그 우둔한 남편이란 녀석이 그 말을 믿었을지 의문이군 --;; 아내만 또 환장하고 난리 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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