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 고지전(高地戰, 2011) - 장훈 감독과 박상연 작가의 만남!! 긴급피난(necessity, 緊急避難)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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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高地戰, 2011) - 장훈 감독과 박상연 작가의 만남!! 긴급피난(necessity, 緊急避難) 지옥!!
고지전
고지전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박영서 개봉 2011 한국 평점 리뷰보기 할말이 워낙 많은 영화라 길게 쓰면 한도 끝도 없을거 같고 중구난방이 될 듯 해서 ^^;; 리뷰를 공들여 쓰는 타입이 아니라 길게 쓸 수록 글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반복 되니 간단히 쓰고 싶다. 일단 추천!! 끝~ ㅎㅎㅎ 이제부터 사족이 되겠다. 이 영화는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공동경비구역JSA의 원작 DMZ와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 박상연의 만남으로 두 사람 모두의 그 특유의 미스터리 방식에 첫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의 실제 무대가 되는 ‘애록고지’는 2009년에 실제로 큰 산불이 났던 해발 650m의, 경상남도 함양 백암산에서 촬영했다고 하며, 한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적게는 몇 십 명, 최대 4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어떤 장면이든 기본적으로 30명의 스턴트맨이 상주해야 했으며, 대규모 전투 장면에는 스턴트맨만 150여 명이 동원되었다고 하며, 폭파 장면을 위해 실제 총기 61정, 모형 총기 500여 정이 사용되었단다. 다이너마이트 240kg, 뇌관이 2만 4천 발이 극 중 전투 장면을 위해 쓰였고 영화 촬영 기간에 동원된 누적 인력 1만 4천 여명이 총알 4만 5천 발을 사용되었다고 하니 명실공히 블록버스터 아닌가? 사실 감독과 작가만 보고도 선택할법한 이 영화는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류승룡,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김옥빈, 박영서 등의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더 해지면서 꼭 봐야 할 영화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난 개인적으로 고수씨가 연기한 김수혁이 너무 좋았으며 죽기 전 마지막 대사들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마지막으로 제목에 넣은 긴급피난에 대해 찾아보실 수고를 조금이나 덜어 드리자면 이렇다. 긴급피난은 위난상태에 빠진 법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른 법익을 침해하지 않고는 달리 피할 방법이 없을 때 인정되는 정당화 사유의 하나다. 이처럼 위난에 처한 특정한 이익을 즉시 긴급조치를 통해서 보호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없을 경우가 있다. 이때 국가를 대신하여 법익침해를 야기한 긴급보호 조치행위를 허용해 준다는 의미에서 긴급피난은 하나의 허용규범이다.
긴급상태에서 자기나 타인의 법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행위라는 점에서, 긴급피난은 정당방위와 일치한다. 그러나 정당방위는 언제나 부당한 공격을 전제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공격을 해온 자에 대해서는 방위행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부당한 침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부당하지 않은 침해에 대해서도 가능하며, 위난을 야기한 자 이외의 자에 대해서도 피난행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당방위와 차이가 있다.
- 출처 긴급피난(緊急避難) | 네이버 백과사전 더 간단히 얘기하면 내가 지금 배 타고 떠나야 하는데 정원이 초과된 이 배에 나도 살겠다며 오르는 사람을 내가 살겠다고 타지 못하게 떠밀어 버리고 나와 그 배를 탄 사람들이 못 타 죽은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살았다고 해도 죄를 물을 수 없다는 거다. 누가 비난할 수 있을 것이야? 진정 비난 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일까?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총 사망자 400만명. 이중 1.4후퇴 이전 사망자수가 100만이며, 나머지 300만 병사들은 51년 6월 전선 교착 이후 25개월간 벌어진 각종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 비난 받을 사람은 악어중대가 아니라 난 어짜피 죽을 일이 없으니 사인하는거야 미뤄지던 말던 심지어 12시간을 추가하는 놈들인 것이다!! P.s -지옥이란..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이며 사실은 나를 죽이고 있는 곳을 말한다. - 추가글 - 이 글을 쓸 때 너무 쓰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기억하지 못했는데 방금 다시 알게 되었다. 칼네아데스의 판자 전쟁은 칼네아데스의 판자를 잡게 하는 지옥인 것 같다. 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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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박영서 개봉 2011 한국 평점 리뷰보기 할말이 워낙 많은 영화라 길게 쓰면 한도 끝도 없을거 같고 중구난방이 될 듯 해서 ^^;; 리뷰를 공들여 쓰는 타입이 아니라 길게 쓸 수록 글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반복 되니 간단히 쓰고 싶다. 일단 추천!! 끝~ ㅎㅎㅎ 이제부터 사족이 되겠다. 이 영화는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공동경비구역JSA의 원작 DMZ와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 박상연의 만남으로 두 사람 모두의 그 특유의 미스터리 방식에 첫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의 실제 무대가 되는 ‘애록고지’는 2009년에 실제로 큰 산불이 났던 해발 650m의, 경상남도 함양 백암산에서 촬영했다고 하며, 한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적게는 몇 십 명, 최대 4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어떤 장면이든 기본적으로 30명의 스턴트맨이 상주해야 했으며, 대규모 전투 장면에는 스턴트맨만 150여 명이 동원되었다고 하며, 폭파 장면을 위해 실제 총기 61정, 모형 총기 500여 정이 사용되었단다. 다이너마이트 240kg, 뇌관이 2만 4천 발이 극 중 전투 장면을 위해 쓰였고 영화 촬영 기간에 동원된 누적 인력 1만 4천 여명이 총알 4만 5천 발을 사용되었다고 하니 명실공히 블록버스터 아닌가? 사실 감독과 작가만 보고도 선택할법한 이 영화는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류승룡,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김옥빈, 박영서 등의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더 해지면서 꼭 봐야 할 영화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난 개인적으로 고수씨가 연기한 김수혁이 너무 좋았으며 죽기 전 마지막 대사들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마지막으로 제목에 넣은 긴급피난에 대해 찾아보실 수고를 조금이나 덜어 드리자면 이렇다. 긴급피난은 위난상태에 빠진 법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른 법익을 침해하지 않고는 달리 피할 방법이 없을 때 인정되는 정당화 사유의 하나다. 이처럼 위난에 처한 특정한 이익을 즉시 긴급조치를 통해서 보호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없을 경우가 있다. 이때 국가를 대신하여 법익침해를 야기한 긴급보호 조치행위를 허용해 준다는 의미에서 긴급피난은 하나의 허용규범이다.
긴급상태에서 자기나 타인의 법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행위라는 점에서, 긴급피난은 정당방위와 일치한다. 그러나 정당방위는 언제나 부당한 공격을 전제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공격을 해온 자에 대해서는 방위행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부당한 침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부당하지 않은 침해에 대해서도 가능하며, 위난을 야기한 자 이외의 자에 대해서도 피난행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당방위와 차이가 있다.
- 출처 긴급피난(緊急避難) | 네이버 백과사전 더 간단히 얘기하면 내가 지금 배 타고 떠나야 하는데 정원이 초과된 이 배에 나도 살겠다며 오르는 사람을 내가 살겠다고 타지 못하게 떠밀어 버리고 나와 그 배를 탄 사람들이 못 타 죽은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살았다고 해도 죄를 물을 수 없다는 거다. 누가 비난할 수 있을 것이야? 진정 비난 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일까?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총 사망자 400만명. 이중 1.4후퇴 이전 사망자수가 100만이며, 나머지 300만 병사들은 51년 6월 전선 교착 이후 25개월간 벌어진 각종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 비난 받을 사람은 악어중대가 아니라 난 어짜피 죽을 일이 없으니 사인하는거야 미뤄지던 말던 심지어 12시간을 추가하는 놈들인 것이다!! P.s -지옥이란..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이며 사실은 나를 죽이고 있는 곳을 말한다. - 추가글 - 이 글을 쓸 때 너무 쓰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기억하지 못했는데 방금 다시 알게 되었다. 칼네아데스의 판자 전쟁은 칼네아데스의 판자를 잡게 하는 지옥인 것 같다. 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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