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 그래비티 (Gravity)
작성자 정보
- 그래비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
목록
본문
그래비티 (Gravity)
그래비티
그래비티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개봉 2013 미국, 영국 리뷰보기 기실 나는 더 이상 신선하거나 새로운 발상의 시나리오는 나오기 어렵고, 독특하다 해도 콘텐츠를 통해 표현되면 좋은 작품이 되긴 힘들 것이라고 평소 생각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을 무참히 무너트린 영화가 나왔다. 그래비티는 재난영화다. 지구가 멸망하거나 외계인이 침공하는 재난이 아닌 우주에서 주인공이 홀로 남겨져 살아남기 위해 분투한다는 단순한 내용이다. 이 스토리가 재난 영화가 되는 이유는 바로 Gravity다. 평소 우리는 중력을 느끼며살지 않는다. 그래서 중력의 부재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지 않는다. 하지만이 영화는우주에는 지구의 중력이 없다.라는 단순한 사실 하나 만으로 다른 어떠한 재난 영화보다 더 현실감 넘치고 긴장감이 배가 되는 재난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시각적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주인공은 뜻밖의 상황과 조우하게 되고, 이 상황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원초적인 우주의 공포를 여실히 느끼게 된다.약 13분가량의이 시퀀스를 감독은 롱테이크라는 영화적 기술을 사용해, 엄청난 영상혁명을 이끌어 냈다. 또한, 우주에서의 소리전달 문제를 영화에 그대로 담아낸 점은 그 어떠한 효과음이나 배경음보다 관객이 그 장소에 같이 있다는 느낌을 준다. 폭발하거나 충돌하여 물체가 산산이 부서지는 장면에서 청각적 효과를 절제할수록, 배우의 목소리와 배경음악에 관객이 더욱 몰입하게 되는 효과가 발휘된다. 이러한 현실감이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이다.보고 있자면 정말 저절로 손에 땀이 나고, 온몸이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는다. 아찔한 배경 위에서 벌이는 주인공의 사투는 생각만 해도 그 어떤 영화보다 엄청난 공포감을 나에게 가져다주고 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악몽이다.
형언하기 힘든 대자연의 아름다움 위에 오롯이 남겨진 주인공은 하릴없이 우주의 거대함에 압도당하게된다. 이는 곧 우리가 알고 있던 우주 즉, 단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의 배경쯤으로 치부하는 우주를 거대한 대자연, 경외로움 그 자체로 그려낸다. 이러한 대립각을 이영화는 끊임없이 그려내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원초적 공포, 사람이 살고있는 지구와 혼자서 그 지구를 바라보는 나. 어찌 보면 영화는 제목부터 이러한 역설을 내포하고 있다. 중력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우주에서 벌이는 주인공의 사투이기 때문에 제목과 내러티브가 이미 대립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감독은 이 구조를 통하여 우리가 평소대로 인식하고 있던 모든 것들을 새롭게, 그 반대의 의미로 생각하게 하려고 했다. 그래서우리는 이 영화를 보면서 한 번 더 자연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류는 시작부터 자연과 공생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우리 인류만의 이기적 착각일지도 모른다. 당연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중력이라는 힘에 대해서 그리고 주위의 모든 자연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위그든씨



그래비티
그래비티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개봉 2013 미국, 영국 리뷰보기 기실 나는 더 이상 신선하거나 새로운 발상의 시나리오는 나오기 어렵고, 독특하다 해도 콘텐츠를 통해 표현되면 좋은 작품이 되긴 힘들 것이라고 평소 생각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을 무참히 무너트린 영화가 나왔다. 그래비티는 재난영화다. 지구가 멸망하거나 외계인이 침공하는 재난이 아닌 우주에서 주인공이 홀로 남겨져 살아남기 위해 분투한다는 단순한 내용이다. 이 스토리가 재난 영화가 되는 이유는 바로 Gravity다. 평소 우리는 중력을 느끼며살지 않는다. 그래서 중력의 부재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지 않는다. 하지만이 영화는우주에는 지구의 중력이 없다.라는 단순한 사실 하나 만으로 다른 어떠한 재난 영화보다 더 현실감 넘치고 긴장감이 배가 되는 재난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시각적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주인공은 뜻밖의 상황과 조우하게 되고, 이 상황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원초적인 우주의 공포를 여실히 느끼게 된다.약 13분가량의이 시퀀스를 감독은 롱테이크라는 영화적 기술을 사용해, 엄청난 영상혁명을 이끌어 냈다. 또한, 우주에서의 소리전달 문제를 영화에 그대로 담아낸 점은 그 어떠한 효과음이나 배경음보다 관객이 그 장소에 같이 있다는 느낌을 준다. 폭발하거나 충돌하여 물체가 산산이 부서지는 장면에서 청각적 효과를 절제할수록, 배우의 목소리와 배경음악에 관객이 더욱 몰입하게 되는 효과가 발휘된다. 이러한 현실감이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이다.보고 있자면 정말 저절로 손에 땀이 나고, 온몸이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는다. 아찔한 배경 위에서 벌이는 주인공의 사투는 생각만 해도 그 어떤 영화보다 엄청난 공포감을 나에게 가져다주고 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악몽이다.
형언하기 힘든 대자연의 아름다움 위에 오롯이 남겨진 주인공은 하릴없이 우주의 거대함에 압도당하게된다. 이는 곧 우리가 알고 있던 우주 즉, 단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의 배경쯤으로 치부하는 우주를 거대한 대자연, 경외로움 그 자체로 그려낸다. 이러한 대립각을 이영화는 끊임없이 그려내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원초적 공포, 사람이 살고있는 지구와 혼자서 그 지구를 바라보는 나. 어찌 보면 영화는 제목부터 이러한 역설을 내포하고 있다. 중력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우주에서 벌이는 주인공의 사투이기 때문에 제목과 내러티브가 이미 대립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감독은 이 구조를 통하여 우리가 평소대로 인식하고 있던 모든 것들을 새롭게, 그 반대의 의미로 생각하게 하려고 했다. 그래서우리는 이 영화를 보면서 한 번 더 자연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류는 시작부터 자연과 공생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우리 인류만의 이기적 착각일지도 모른다. 당연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중력이라는 힘에 대해서 그리고 주위의 모든 자연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위그든씨
로그인 후 그래비티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그래비티 관련 동영상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