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그레이프 - 길버트 그레이프(Gilbert Gr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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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그레이프(Gilbert Grape)
길버트 그레이프 Movie Review 잔잔한 영화가 주는 긴 여운 길버트 그레이프 감독 라세 할스트롬 출연 조니 뎁, 줄리엣 루이스 개봉 1993 미국 평점 리뷰보기
길버트(조니 뎁)0대의 청년으로 엔도라 라는 변화없는 심심한 마을에 산다. 그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무려 7년간 집안에 TV앞 소파에서 벗어나지를 않아 이웃사람들에게 인간 고래라고 놀림을 받을 정도로 거구가 되어버린 어머니와 34살의 누나 에이미, 외모꾸미기에 바쁜 16살 동생 엘렌 , 그리고 올해 18번째 생일을 맞이 하게 되는 지체 장애가 있는 동생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포함한 총 다섯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길버트는 집의 가장 역할을 하게 된다.길버트의 삶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항상 높은 곳에 올라가길 좋아하는 동생 어니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를 보살피는 것이 무한히 반복되는 지루한 삶이다. 그렇게 변화없이 일정하고 지루한 삶 속에서 카버 부인과의 불륜은 길버트의 유일한 낙이었다. 한편 변화없던 길버트의 삶에 캠핑족 베키(줄리엣 루이스)로 인해 변화가 생긴다. 자유로운 캠핑족 베키는 캠핑카가 고장나면서 엔도라에 머물게 된다. 가스탱크에 올라간 어니를 타일러내려오게하는 길버트를 베키가 우연히 보게 되고, 길버트의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갖게 된다. 길버트 또한 자신의 동생 어니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베키에 대해 호감을 갖게된다. 길버트의 집에서는 지체 장애가 있는 동생인 어니는 어린 시절 10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말과 달리 올해 18번째 생일을 맞이 하게 되자 어니의 18번째 생일을 화려하게 할 것을 계획한다. 마을 사람들을 초대해 파티를 하기로 하고 당일 날이 되었는데 어머니는 막상 사람들이 잔뜩 모이자 밖으로 나가 어니와 함께 하는 것을 망설인다. 결국 집안 소파에 앉아 창밖으로 어니의 생일파티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자동차를 다 고친 베키는 어니의 생일파티에 들린다. 그런 베키에게 길버트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게 해준다. 베키와의 만남 이후에 어머니는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어머니가 2층에 위치한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침대에 누워 잠들기로 한것이다. 모두들 그녀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아해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의 긍정적 변화에 기뻐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녀는 자신의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셨지만 갑작스러운 그녀의 죽음에 가족 모두가 슬픔에 빠진다. 그리고 그녀의 시신을 집 밖으로 빼내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에 길버트는 그녀의 죽음만큼은 구경거리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하고 집안의 가구들과 필요한 짐들을 챙겨 집 밖으로 치워놓고 아버지가 직접 지으신 집과 함께 어머니의 시체를 태운다. 그 후 에이미와 동생 엘렌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어니와 길버트는 베키를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게된 길버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 지체 장애가 있는 동생 어니와 가족 모두를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에 억눌려 힘든 일상을 보낸다. 가족들 모두 길버트의 지친 마음에는 관심을가져주지 않고 오히려 좀 더 어니에게 신경을 써라.라는 말들만 반복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길버트는 지쳤지만 자신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길버트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가족애라는 것을 느껴볼수 있었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봤을때 길버트라는 인물은 동정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인물이었던것 같다.
베키: 바라는 게 뭐에요?길버트: 모든 걸 바꾸고 싶어. 새 집. 가족들이 다 같이 살 집. 엄마가 에어로빅이라도 할 수 있었음 좋겠고, 엘렌도 어서 커야 하고, 어니의 두뇌를 바꿀 수만 있다면베키: 자신을 위해서 바라는 건 없어요? 자기 자신만을 위해.길버트: 난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부분은 길버트의 현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인 것 같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가족들을 위한 삶. 이 대사 외에도 길버트는 항상 동생 어니를 찾곤 한다. 베키와의 만남 중에도 항상 어니를 챙긴다. 이 모습들은 아버지의 몫까지 짊어져야 했던 길버트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길버트와 어니가 캠핑족 베키와 함께 떠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베키와의 만남이 결국에는 길버트 자신의 발을 묶어놓았던 무거운 짐들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것을 보여주었다. 이 마지막 장면은 평범하고 어떻게 보면 뻔했던 결말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길버트에게 동정심을 느끼던 나에게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었던 결말들 중 하나였다.
작은방



길버트 그레이프 Movie Review 잔잔한 영화가 주는 긴 여운 길버트 그레이프 감독 라세 할스트롬 출연 조니 뎁, 줄리엣 루이스 개봉 1993 미국 평점 리뷰보기
길버트(조니 뎁)0대의 청년으로 엔도라 라는 변화없는 심심한 마을에 산다. 그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무려 7년간 집안에 TV앞 소파에서 벗어나지를 않아 이웃사람들에게 인간 고래라고 놀림을 받을 정도로 거구가 되어버린 어머니와 34살의 누나 에이미, 외모꾸미기에 바쁜 16살 동생 엘렌 , 그리고 올해 18번째 생일을 맞이 하게 되는 지체 장애가 있는 동생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포함한 총 다섯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길버트는 집의 가장 역할을 하게 된다.길버트의 삶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항상 높은 곳에 올라가길 좋아하는 동생 어니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를 보살피는 것이 무한히 반복되는 지루한 삶이다. 그렇게 변화없이 일정하고 지루한 삶 속에서 카버 부인과의 불륜은 길버트의 유일한 낙이었다. 한편 변화없던 길버트의 삶에 캠핑족 베키(줄리엣 루이스)로 인해 변화가 생긴다. 자유로운 캠핑족 베키는 캠핑카가 고장나면서 엔도라에 머물게 된다. 가스탱크에 올라간 어니를 타일러내려오게하는 길버트를 베키가 우연히 보게 되고, 길버트의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갖게 된다. 길버트 또한 자신의 동생 어니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베키에 대해 호감을 갖게된다. 길버트의 집에서는 지체 장애가 있는 동생인 어니는 어린 시절 10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말과 달리 올해 18번째 생일을 맞이 하게 되자 어니의 18번째 생일을 화려하게 할 것을 계획한다. 마을 사람들을 초대해 파티를 하기로 하고 당일 날이 되었는데 어머니는 막상 사람들이 잔뜩 모이자 밖으로 나가 어니와 함께 하는 것을 망설인다. 결국 집안 소파에 앉아 창밖으로 어니의 생일파티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자동차를 다 고친 베키는 어니의 생일파티에 들린다. 그런 베키에게 길버트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게 해준다. 베키와의 만남 이후에 어머니는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어머니가 2층에 위치한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침대에 누워 잠들기로 한것이다. 모두들 그녀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아해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의 긍정적 변화에 기뻐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녀는 자신의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셨지만 갑작스러운 그녀의 죽음에 가족 모두가 슬픔에 빠진다. 그리고 그녀의 시신을 집 밖으로 빼내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에 길버트는 그녀의 죽음만큼은 구경거리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하고 집안의 가구들과 필요한 짐들을 챙겨 집 밖으로 치워놓고 아버지가 직접 지으신 집과 함께 어머니의 시체를 태운다. 그 후 에이미와 동생 엘렌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어니와 길버트는 베키를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게된 길버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 지체 장애가 있는 동생 어니와 가족 모두를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에 억눌려 힘든 일상을 보낸다. 가족들 모두 길버트의 지친 마음에는 관심을가져주지 않고 오히려 좀 더 어니에게 신경을 써라.라는 말들만 반복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길버트는 지쳤지만 자신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길버트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가족애라는 것을 느껴볼수 있었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봤을때 길버트라는 인물은 동정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인물이었던것 같다.
베키: 바라는 게 뭐에요?길버트: 모든 걸 바꾸고 싶어. 새 집. 가족들이 다 같이 살 집. 엄마가 에어로빅이라도 할 수 있었음 좋겠고, 엘렌도 어서 커야 하고, 어니의 두뇌를 바꿀 수만 있다면베키: 자신을 위해서 바라는 건 없어요? 자기 자신만을 위해.길버트: 난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부분은 길버트의 현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인 것 같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가족들을 위한 삶. 이 대사 외에도 길버트는 항상 동생 어니를 찾곤 한다. 베키와의 만남 중에도 항상 어니를 챙긴다. 이 모습들은 아버지의 몫까지 짊어져야 했던 길버트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길버트와 어니가 캠핑족 베키와 함께 떠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베키와의 만남이 결국에는 길버트 자신의 발을 묶어놓았던 무거운 짐들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것을 보여주었다. 이 마지막 장면은 평범하고 어떻게 보면 뻔했던 결말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길버트에게 동정심을 느끼던 나에게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었던 결말들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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