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트 - [다우트] 의심은 확신만큼이나 우리를 강하게 결속시킨다

[다우트] 의심은 확신만큼이나 우리를 강하게 결속시킨다
다우트

다우트 감독 존 패트릭 샌리 출연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개봉 2008 미국 평점 리뷰보기

존 패트릭 샌리 감독의 2008년작 다우트를 보았습니다. 다우트는 의심에 관한 영화입니다. 포스터가 이를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하네요. 성 니콜라스 교구 학교를 중심으로 플린신부와 알로이시스 수녀가 벌어지는 갈등과 대립을 긴장감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그 사이에서 가치와 신념의 혼돈을 겪는 제임스 수녀가 등장합니다.







플린 신부와 알로이시스 수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는데 이를 영화 속에서 식사장면, 행동,표정,태도, 말투, 걸음걸이, 손톱길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합니다.





제임스 수녀는 그 사이에서 가치판단의 혼란을 겪는 인물입니다. 영화 속에서 입체적인 인물로서 두 사람의 영향을 받으며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는 최근작 아메리칸 허슬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연기하여 동일인물이라 생각하기 힘들었습니다.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플립신부가 했던 의심과 험담에 관한 설교내용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만의 방식으로 알로이시스 수녀와 맞서는군요.





도널드 밀러라는 흑인 학생이 들어오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대립이 본격화됩니다. 두 사람의 연기대결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심을 품는 것은 확신을 갖는 것 만큼이나 여러분을 강하게 결속시킬 수 있습니다.
의심에 대한 마지막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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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을 기리며 그의 영화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그와 에이미 아담스의 또 다른 출연작인 2102년작 마스터를 볼 생각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KI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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