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 - 에쿠니가오리에 흠뻑 빠진 요즘 웨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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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가오리에 흠뻑 빠진 요즘 웨하스
도쿄 타워 에쿠니가오리에 흠뻑 빠진 요즘 웨하스의자를 읽고 박차를 가해 도쿄타워를 후다닥 읽은 뒤 여운을 되새김질 하기 위해 영화를 봤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책을 읽은 뒤 영화를 봤을 때의 그 실망감이란 커피를 탈 때 소금을 넣어버린 듯한 최악의 캐스팅으로 인하여 영화 볼 맛이 떨어졌을 정도였더랬다. 반면 도쿄타워는 적절한 캐스팅으로 책에서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매치시켜서 영화를 보는 내내 소설의 그것과 비교평가해가며 알게모르게 짜릿함을 맛보았다. 영화라는 것이 소설의 모든 스토리를 똑같이 꿰어맞출 수는 없기에 어느정도 스토리가 가공된 것은 사실이지만 원작의 흐름에 크게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 토오루는 생각했던대로 어리버리했고, 코이지는 예상했던대로 간지나는 얼굴에 바람끼가 물씬 풍기는 느끼남이었으며 요시다의 싱크로율은 등장인물중 가장 100%에 근접했다. (야무진 체구에 꼬맹이 같은 외모와 눈망울. 그리고 당돌함) 특히 시후미는 상상했던대로 아름다웠다. 샤방샤방 +_+ 완소 유리의 배역이 적었다는 점이 내내 아쉽긴 했으나 시후미의 아름다움에 취해 유리의 존재감은 잊은지 오래였다. 에쿠니가오리다운 스토리다. 에쿠니가오리는 소위 불륜이라 할 수 있는 비판받을 저주의 스토리도 간결한 문체로 아름답게 풀어나가는 재주가 있다. 그리고 그런 스토리 흐름은 독자로 하여금(여기에서는 관객으로 하여금) 몰입하게 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해준다. 만약 소설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도쿄타워를 봤더라면 일본의 B급영화구나 싶었을 정도로 평은 달라졌을 것이다. 스키마가 없는 영화는 사실 그러하다. 이렇게 영화가 원작이거나 게임인 원작에서의 스키마에 대한 의존도는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소설과 달리 야한 장면이 나름 많이 미화되어 아쉬움이 없지 않아 많았으나;; 쿨럭;; 소설의 스토리를 제법 영화로 잘 담은 수작이라고 평가한다. (+) 사람마다 해석상의 차이는 다르겠지만;;; 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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