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 - 마미/mommy/2014.12.18

마미/mommy/2014.12.18
마미
오늘 새벽 심야영화로 마미 라는 영화를 보고 왔어요!!

이번에도 역시 센텀 cgv로 갔죠ㅋㅋㅋ


일단 이 영화의 주연들은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주인공들이 아니였어요 뭔가 개개인마다 결점이있고 부족한점이 있는 개개인이 엄마로 아들로 가까우 이웃으로 설정되있었어요


아들이 있는 아줌아 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외모로 인기가 많은스티브의 엄마 디안이에요우리나라 엄마들과는 다른 담배도피고 아들에게 욕도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강한 엄마의 이미지가 아닌 부족하고 강한 엄마가 아닌 이미지로 나와요

카일라에요 디안의 앞집에 사는 이웃으로 처음에는 말을 더듬죠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딸과 남편과 같이 살지만 영화 초반에서 디안과 친해지기 전부터 디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 문제의 스티브!!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디안이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기복이 심하고 난폭해져 시설로 보냈지만 디안이 매점을 불질러 꼬마 친구에게 화상을 입힌 뒤로 디안과 같이 살게 되죠디안이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서스럼없는 욕과 엄마에게 엄청난 애정을 갈구하는 인물이에요


이렇게 스티브는 디안에게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또 엄마는 언젠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엄마가 자신을 떠날까봐 무척 불안해 하죠

이건 스티브가시설에서 문제를 일으킨 후 디안과 함께 집으로 가는 모습이에요

사실 마미라는 영화는 홍보를 안했는지 제가 관심이 없었는지는 몰라도..음그냥 엄마랑 같이 엄마와 자식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구나 이렇게 알고 상영관으로 들어갔어요

영화가 시작되었을때 스크린의 2/3정도의 크기로 영화나 시작되길래 뭔가 라는 생각이 들었죠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올때 알았어요 디안 스티브 카일라 이 세명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때 프레임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요 영화의 줄거리가 가지는 답답함과 프레임의 작은 크기가 가지는 시각적인 답답함이 잘 맞았죠
중간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지만 이런 영화를 보고 생각을 많이하고 느끼는 점이 많아 좋아요
h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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