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 [영화]명량 : 회오리바다 (ROARING CURRENT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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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량 : 회오리바다 (ROARING CURRENTS, 2014)
명량

명량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개봉 2014 한국 평점 리뷰보기






지금 CGV에서 명량예매하면 포토티켓 무료쿠폰이 나온다. 그래서 언능 개봉다음날 바로 예매해서 봤당!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라 얼른 포스팅 하고 싶어서 손이 드릉드릉~~


사실 명량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 명량이 개봉한지 이틀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면서 군도의 흥행속도를 단숨에 앞질렀다는 소식을 접했다. 우왕

대박대박 대박사건!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하면서 기대를 잔뜩하고 봤던 명량!


시대적 배경 광해군의 아버지인 선조가 조선의 임금이던 때, 일본은 한양의 선조를 인질로 잡고 조선인들을 앞세워 중국까지 쳐들어갈 계획이었다. BUT! 선조는 한양을 버리고 북쪽 끝 의주로 도망을 간다. 이 때문에 일본은 멘붕!!

일본은 전라도를 거쳐 서해를 통해 한양으로 침입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번번이 이순신 장군에 의해 실패하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매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며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3도 수군 통제사가 된다. 점점 커져가는 이순신 세력을시기하고 불안해하던 선조는마침 전시에 왕의 명령을 불복했다는 이유로이순신장군에게 옥고를 치루게 한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이순신 장군의 공백이 생긴 때에, 원균 장군이 부산포에 내려갔지만 대패!!!!! 선조는 하는 수 없이 다시 이순신 장군을다시 내려보내게되고 원균 장군의 연이은 해전 실패로 배가 12척밖에 남지 않게 된 상황에서 영화의 스토리는 시작된다.





누가봐도 이기기 힘든 싸움.. 일본은 이참에 한반도를 아예다 먹어버리고자 군함을 한반도에 주둔시키고 보강하고 있는 상황에서배 12척으로는 싸움이 힘들다고 판단한 선조는 이순신장군에게 권율장군과 손을 잡고 육군과 합쳐서 싸우라고 제안을 한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삼면이 바다인 조선에 바다를 버리는 것은 나라를 버리는 것과 같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에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라고ㅎㄷㄷㄷ


그나마 한 척 남은 구선(거북선)까지 우연찮게 불에 타 버리게 되자 군대는 전의를 상실하고 이순신장군 또한 깊은 시름에 빠진다. 그러나, 조선시대 최고의 전술가이자 전략가인 이순신장군은 그들이 곧 전쟁을 펼칠 명량(울들목)를 보며 바다를 이용한 싸움을 준비한다. 거북선이 타는 장면에서슬퍼하는최민식 아저씨의 연기깜짝 놀랐다 영화관에서 나도 모르게 정말 가슴 저미게 눈물나게 만드는 최고의 장면 중 하나라 꼽고 싶을정도

이미 해전에서 매번 패배를 맛본 와키자카(조진웅)는 이순신장군을 경계하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였지만 잔혹한 성격의 해적용병 구루지마(류승룡)는이순신 장군을한번에 쓸어버리겠다는 의지로조선을 다시 침략할 계획을 세운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이순신 장군이 남긴 가장 유명한 말씀 이러한 마음가짐을 상기시키며 수군들의 의지를 북돋았다.







일휘소탕혈염산하 크게 한번 휩쓰니 피로써 산과 강을 물들인다 삼척서천산하동색 삼척의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강도 빛이 변한다






일본의 330척의 기에 눌린 조선의 군대는 이순신이 탄 대장선 빼고는 어떠한 배도명량 앞바다를 가로질러 나가려 하지 않았다. 이순신장군이 탄 배 한 척만이 약 백여척의 일본군대선과 싸움을 할 뿐 그 광경을 다 지켜본 후에야 용기가 생긴 조선의 군대들도 나머지 일본군대와 싸워 승리를 거둔다. 이것이 지금 까지도 참 미스터리한 사건이라고한다. 현재까지 이순신장군의 배 한 척이 어떻게 백척의 배와 싸웠는지에 대한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다. 다만, 감독이 이렇게 해서 이기지 않았나 하는 역사의 고증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만들어낸 영화 속 해전은 정말 저렇게 이겼나봐! 라는 생각이 들만큼 허구성을 배제하고 리얼하게 표현했다. 명량의 회오리를 이용한 부분은 이순신장군의 전략이었지만 영화 속에서 표현한 전쟁 장면은 정말 놀라울 정도의 전략이 표현되어 있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 계속 최민식아저씨 짱인거 같아..아 여운이 정말 안 없어져 이말을 계속 했다는. 영화를 보면서 별로 슬픈 장면도 아닌데 정말 울컥울컥한 순간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이순신장군의 항상 패기 돋는 모습이나 전쟁장면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였다면 이렇게 감동적이지 않았을 텐데 불리한 상황에서고민하는 내면갈등을 중점으로 해전의 전략에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현실적으로 표현한영화! 분명 이순신장군도 싸울 수 있다.. 라는 말은 하면서도 열세한 병력에 질 수도 있거나 죽을 확률이 클것이다 내 병사들을 잃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동시에 교차하면서 심한 내적 스트레스를 받았을터.. 하지만 최고 통지휘관 자리에 있으니 함부로 나약하거나 힘들어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자 하는 모습에서 뭔가 짠하면서 슬픈 느낌을 받았다. 정말 배우 최민식이 보이지 않고 최민식이 곧 이순신장군인양 감정이입되고 이렇게 몰입도가강한 영화는 개인적으로 인셉션 이후에 국내영화로는 처음이었당! 영화를 함께 보는 관객들도 정말 몰입해서 보는게 느껴졌다는옆에서 보던 한 아주머니는 이순신 장군이엄청난 전략으로 일본배를 폭파했을 때박수치셨음 ㅎㅎㅎ



주연급 조연들의 연기 또한 몰입도를 더욱 가중시킨 듯 하다.




대부분 CG인줄 알았던 배 장면!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연구로 조선시대의 판옥선을 최대한 똑같이제작해 물 위에 띄워놓고 촬영을 했다고 해서 놀랐다. 준비가 확실했던 만큼 결과 또한 제대로된 웰메이드 영화가 간만에 나온 것 같아기분이 좋은 영화였다.


왜 이순신장군의 수많은 유명한 해전 중에 명량을 택했을까? 이순신장군은 항상 이기는 싸움만을 해왔다. 그는 항상 우세한 병사와 군함의 수를전력으로 일본을 상대해 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명량해전은 우리나라 12척 VS 일본 330척 이라는 말도 안되는 불리한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 싸움이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아마 이 열세한 전쟁에서의 승리를 이순신 장군은 어떻게 이끌어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영화이니만큼 이순신 장군의 감정과 전략을 표현하고 힘든 싸움일수록 승리했을 때더 드라마틱한 감동과 후세인 우리들에게 이순신장군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위대한 사람이며 이들로 인해 우리가 있지 않나하는 깨달음을 주고자 명량을 선택한 듯 싶다.





정말 이 영화 재밌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정말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로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주인공 이순신장군 역의 최민식은 연기가 도의 경지에 오르신 분 같았다. 영화를 보면서 외국에 알파치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최민식이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깐 동반인도 똑같이 로버트드니로를 떠올렸다고 했다 정말 감히 연기를 잘한다라는 말도 함부로 못 할 정도로 ㅎㄷㄷㄷ한 이순신장군을 보여주셨다. 류승룡도 진짜 일본인인 마냥 ㅎㄷㄷ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최민식 아저씨한테는 묻힌다는ㅎㅎ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에 또 보러 가기로 했당!! 명량 화이팅!! 올해 연기대상 영화관련 상은 모두 최민식 아저씨와 명량이 가져갈 느낌이 벌써부터 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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