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암 - -Million Dallar Arm / 영화 밀리언달러암 2014 : 야구판 제리 맥과이어 밀리언 달러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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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암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존 햄, 아시프 맨드비, 알란 아킨 개봉 2014 미국 리뷰보기 사실 톰 크루즈가 열연을 펼쳐 아카데미에도 이름을 올린 제리 맥과이어와 비교하기는 조금 미안하지만 기둥이 되는 이야기 자체를 놓고 보면그리 큰 차이가 없다. 자신의 이익과 출세에만 목 매달던 스포츠 에이전트가 어느 선수를 만나 함께 우여곡절을 겪고 정을 나누며 인간성을 되찾아 꿈을 이루는 과정들 누가 봐도 뻔한 영화 밀리언 달러 암의 플롯을 잠시 잊게 만드는이색적인 소재는 오디션 그리고 인도 사실 한국에도 유행처럼 번진 왠갖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따지고 보면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의 것들에서 이름과 포맷만 슬쩍 바꾼 것들이니 오디션 종주국이 돈 좀 되는 스포츠를 놓칠리 만무. 파산 직전 궁지에 몰린 에이전트 JB 가 야구의 야 짜도 모르는 야구 불모지 인도의 청년들을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밀리언 달러 암 을 통해 메이저 리거로 성장시켜나가는 험난한 과정이 디즈니의 엄격한투자와 심사를 거쳐 훈훈한 감동 실화극으로 탄생한 영화 밀리언 달러 암 실화였다는 걸 모르고 봐야 괜찮다. -







주연을 맡은 배우 존 햄 미드 시리즈 매드맨으로 미드 매니아들에겐 낯설지 않은 나이스 중년. 발성과 목소리가 좋은 편이라 각종 애니메이션 등에서 성우로도 활약 중 -





실존 인물이자 메이저 리거인 디네쉬 파텔 역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출연했던 인도 배우 마드허 미탈이, 리쿠 싱 역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주인공을 맡아 친숙한 배우 수라즈 샤르마가 캐스팅 되었다. -

2008년 메이저 리그 구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실제로 스카웃 된 두 선수들 린쿠 싱과 디네쉬 파텔 7년이 지난 현재 더이상 그들의 이름을 찾아 볼 순 없지만 야구 공을 만져본 적도 없는 이들이 10개월만에 메이저 리거의 꿈을 이뤄낸 것과 인도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야구를 알리고 자국 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단 사실 자체만으로도 영화로 만들어지기에 손색 없는 인물들. -

착하고 바르고 따뜻하고 뭉클하고 꿈꾸게 해주는 영화. 디즈니 표니까. 야구 선수가 꿈인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권해주고 싶은 영화. 아직 꿈 꿀 수 있다는 건 누가 뭐래도 멋진거다. - written selected by Rock the BK Bishop the Oblique - 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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