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 [감상평] 디즈니의 빅 히어로 6 (Big Her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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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디즈니의 빅 히어로 6 (Big Hero 6)
빅 히어로
빅 히어로 6 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출연 제이미 정, T.J. 밀러, 다니엘 헤니, 스콧 애짓, 라이언 포터, 제네시스 로드리게스, 알 개봉 2014 미국 평점 리뷰보기 안녕하세요 호러매냐입니다. 이번에 시사회를 통해 마블 코믹스를 토대로 제작한 디즈니의 신작, 빅 히어로 6 (Big Hero 6)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빅 히어로 6는 마블과 디즈니가 적절히 버무려진 애니메이션 영화였습니다. 주먹왕 랄프와 어벤져스가 섞여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요, 베이맥스를 보는 동안은 주먹왕 랄프의 주인공 랄프를 보는듯한 기분을 받았고 히로의 동료들은 어벤져스를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예전에 1997년 작 플러버라는 영화를 보고 나도 플러버가 가지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아쉬운 마음에 맥xx드에서 제공해주는 플러버 장난감으로 만족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 빅 히어로 6의 베이맥스도 살 수만 있다면 꼭 가지고 싶은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특히 그 앙증맞은 짧은 다리를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이지 깨물어주고 싶더군요.(하지만 터지겠죠? ㅠㅠ)
부모님 없이 형과 이모 밑에서 자란 주인공 히로에게 형이 만든 베이맥스는 형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존재이자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는 로봇입니다. 영화 빅 히어로 6는 부자, 부녀지간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둔 영화입니다. 아버지가 없는 히로에게는 베이맥스의 등장이 친구 같이 편안한아버지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는데요, 특히 베이맥스가 배터리가 방전되어 내는 목소리와 행동은 저녁 늦게 술을 거하게 먹고 온 아버지의 모습을똑 닮았습니다.
빅 히어로 6의 원작 만화가 왜색이 굉장히 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 역시 왜색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일단 영화 속배경부터가 샌프란시스코와 도쿄를 합쳐놓은 샌프란소쿄라는 곳입니다. 그냥일본과 미국을 하나로 합쳐놓은 도시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를테면 금문교의 기둥 모양이일본의 신사처럼 되어있고 악당은 가부키 가면을 쓰고 등장하며 거리에는 벚꽃이 휘날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빅 히어로 6는 와사비라는닉네임을 가진캐릭터가 등장하고 주인공의 이름 역시 일본 이름을 쓰기에 과연 한국에서는이런 이름들이 바뀌어서 등장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빅 히어로 6의 베이맥스는 사실 간호용으로 만들어진 로봇입니다. 따라서 주위의 누군가가 아프면 반응을 하는데요, 영화에서 sick이라는 단어를 이용한대사들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아프다가 되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sick를 멋지다, 짱이다 같은 의미로도 쓴다는 점을 이용한 것인데요, 한국어로 이를 바꾸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네요. 또, Better than spooning warm marshmallow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이 대사는 타락한(?)성인 관객들만빵 터지는 대사입니다, spooning이 미국 속어로 남녀가 함께 바짝 붙어 누워있는 모습을 연상케 하거든요. 아무래도 디즈니가 이를 노리고 쓴 대사가 아닌가 싶네요.
빅 히어로 6를 극장에서 보실 분들은될 수 있으면3D로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디즈니의 3D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 것 같아요. 이 정도 3D 효과라면 얼마든지 비싼 돈을 내고 볼 의향이 있습니다. 4D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액션 장면이 많아서 3D 효과가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3D를 이 정도로 의식하면서 본 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블 팬들에게는놓치면 섭섭한 쿠키 영상이 끝에 있습니다. 아마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캐릭터만 봐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어떤 인물이 깜짝 카메오로 등장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디즈니 영화의 쿠키는 굳이 안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빅 히어로 6의 쿠키 영상은 굉장히 반갑고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능하면 끝까지 자리에 남아 쿠키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빅 히어로 6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였습니다. 굉장히 감동적이고 유머도 있고 무엇보다 베이맥스의 귀여움이 8할을 차지하는 작품이에요. 영화의 교육적인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는 것과 용서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기계 문명이 발달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모습과 동시에 간호용으로 만들어진 베이맥스를 통해 과학의 발전이 주는이로운 부분들과 방향을 제시해주면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영화였습니다.빅 히어로 6가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과학이 흥미로운 과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호러매냐이었습니다!
호러매냐



빅 히어로
빅 히어로 6 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출연 제이미 정, T.J. 밀러, 다니엘 헤니, 스콧 애짓, 라이언 포터, 제네시스 로드리게스, 알 개봉 2014 미국 평점 리뷰보기 안녕하세요 호러매냐입니다. 이번에 시사회를 통해 마블 코믹스를 토대로 제작한 디즈니의 신작, 빅 히어로 6 (Big Hero 6)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빅 히어로 6는 마블과 디즈니가 적절히 버무려진 애니메이션 영화였습니다. 주먹왕 랄프와 어벤져스가 섞여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요, 베이맥스를 보는 동안은 주먹왕 랄프의 주인공 랄프를 보는듯한 기분을 받았고 히로의 동료들은 어벤져스를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예전에 1997년 작 플러버라는 영화를 보고 나도 플러버가 가지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아쉬운 마음에 맥xx드에서 제공해주는 플러버 장난감으로 만족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 빅 히어로 6의 베이맥스도 살 수만 있다면 꼭 가지고 싶은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특히 그 앙증맞은 짧은 다리를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이지 깨물어주고 싶더군요.(하지만 터지겠죠? ㅠㅠ)
부모님 없이 형과 이모 밑에서 자란 주인공 히로에게 형이 만든 베이맥스는 형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존재이자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는 로봇입니다. 영화 빅 히어로 6는 부자, 부녀지간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둔 영화입니다. 아버지가 없는 히로에게는 베이맥스의 등장이 친구 같이 편안한아버지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는데요, 특히 베이맥스가 배터리가 방전되어 내는 목소리와 행동은 저녁 늦게 술을 거하게 먹고 온 아버지의 모습을똑 닮았습니다.
빅 히어로 6의 원작 만화가 왜색이 굉장히 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 역시 왜색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일단 영화 속배경부터가 샌프란시스코와 도쿄를 합쳐놓은 샌프란소쿄라는 곳입니다. 그냥일본과 미국을 하나로 합쳐놓은 도시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를테면 금문교의 기둥 모양이일본의 신사처럼 되어있고 악당은 가부키 가면을 쓰고 등장하며 거리에는 벚꽃이 휘날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빅 히어로 6는 와사비라는닉네임을 가진캐릭터가 등장하고 주인공의 이름 역시 일본 이름을 쓰기에 과연 한국에서는이런 이름들이 바뀌어서 등장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빅 히어로 6의 베이맥스는 사실 간호용으로 만들어진 로봇입니다. 따라서 주위의 누군가가 아프면 반응을 하는데요, 영화에서 sick이라는 단어를 이용한대사들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아프다가 되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sick를 멋지다, 짱이다 같은 의미로도 쓴다는 점을 이용한 것인데요, 한국어로 이를 바꾸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네요. 또, Better than spooning warm marshmallow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이 대사는 타락한(?)성인 관객들만빵 터지는 대사입니다, spooning이 미국 속어로 남녀가 함께 바짝 붙어 누워있는 모습을 연상케 하거든요. 아무래도 디즈니가 이를 노리고 쓴 대사가 아닌가 싶네요.
빅 히어로 6를 극장에서 보실 분들은될 수 있으면3D로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디즈니의 3D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 것 같아요. 이 정도 3D 효과라면 얼마든지 비싼 돈을 내고 볼 의향이 있습니다. 4D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액션 장면이 많아서 3D 효과가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3D를 이 정도로 의식하면서 본 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블 팬들에게는놓치면 섭섭한 쿠키 영상이 끝에 있습니다. 아마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캐릭터만 봐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어떤 인물이 깜짝 카메오로 등장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디즈니 영화의 쿠키는 굳이 안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빅 히어로 6의 쿠키 영상은 굉장히 반갑고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능하면 끝까지 자리에 남아 쿠키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빅 히어로 6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였습니다. 굉장히 감동적이고 유머도 있고 무엇보다 베이맥스의 귀여움이 8할을 차지하는 작품이에요. 영화의 교육적인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는 것과 용서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기계 문명이 발달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모습과 동시에 간호용으로 만들어진 베이맥스를 통해 과학의 발전이 주는이로운 부분들과 방향을 제시해주면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영화였습니다.빅 히어로 6가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과학이 흥미로운 과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호러매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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