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 잘봤다. 하지만, 단순하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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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다. 하지만, 단순하게 보자
신세계 어디까지나 각본은 쓰는 놈 마음이다. 일단, 이 영화는 적어도 속이는 짓은 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실컷 다 보고 났더니 반전이라고 주면 내가 본 것은 도대체 뭔가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쳐 하는 생각 바닥에는 허탈감을 들게 하는데 이 영화는 적어도 그런 것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황정민이 선글라스 쓴 모습이라든지 동생 챙기는 모습이라든지 엄청 멋진 배역을 맡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원래 사람이 죽을 때는 초연하기가 힘든 법인데, 여기 나오는 인간들은 죽음보다 더 값진 뭔가를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알면서 지 성질 못 이겨서 칼부림하고 남한테 자기가 결백하다는 걸 증명하는 게 성질에 맞질 않아서 칼 맞고 나머지 하나는 존재감도 없이 살다가 결국은 지 살 길 찾는 모습 어쩌면 신세계는 반어법인지도 모른다.
니들이 아무리 멋지게 살아 보려 해 봐라 어차피 성공은 마지막 놈처럼 지 목숨 챙긴 놈이 가져가는 것이다. 신세계 훗 각본 쓴 놈이 돌고 돌아도 어차피 하고 싶은 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세계는 없었다. 마지막 놈은 뭐 신세계를 맛봤는지도 모르지만
그러고 보면, 황정민은 오다 노부나가 같기도 하고 이정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전국시대가 아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마치 평온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전국시대를 살던 사람들의 그것을 막연하게나마 아름답게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사건들은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상황에서 벌어진다. 치정, 강간, 절도, 강도, 살인 등 명분이나 의리는 별 개연성이 없다. 오로지 개인의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의 시각과는 다르게 나쁜 놈은 끝까지 나쁜 놈이고 착한 놈은 끝까지 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쁜 일을 하지 않았는데 일부러 그걸 찾으러 들어가서 고민의 구렁텅이 속에 빠져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드러나지도 않은 일을 찾으려고 한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래서 현실이 더 신세계의 여지가 많다. 참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로보게 만드는 영화들이다. 이런 부류의 흑백을 모호하게 하는 영화들 말이다. 흑백이 모호해지면 결국은 힘의 논리뿐이다.



신세계 어디까지나 각본은 쓰는 놈 마음이다. 일단, 이 영화는 적어도 속이는 짓은 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실컷 다 보고 났더니 반전이라고 주면 내가 본 것은 도대체 뭔가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쳐 하는 생각 바닥에는 허탈감을 들게 하는데 이 영화는 적어도 그런 것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황정민이 선글라스 쓴 모습이라든지 동생 챙기는 모습이라든지 엄청 멋진 배역을 맡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원래 사람이 죽을 때는 초연하기가 힘든 법인데, 여기 나오는 인간들은 죽음보다 더 값진 뭔가를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알면서 지 성질 못 이겨서 칼부림하고 남한테 자기가 결백하다는 걸 증명하는 게 성질에 맞질 않아서 칼 맞고 나머지 하나는 존재감도 없이 살다가 결국은 지 살 길 찾는 모습 어쩌면 신세계는 반어법인지도 모른다.
니들이 아무리 멋지게 살아 보려 해 봐라 어차피 성공은 마지막 놈처럼 지 목숨 챙긴 놈이 가져가는 것이다. 신세계 훗 각본 쓴 놈이 돌고 돌아도 어차피 하고 싶은 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세계는 없었다. 마지막 놈은 뭐 신세계를 맛봤는지도 모르지만
그러고 보면, 황정민은 오다 노부나가 같기도 하고 이정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전국시대가 아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마치 평온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전국시대를 살던 사람들의 그것을 막연하게나마 아름답게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사건들은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상황에서 벌어진다. 치정, 강간, 절도, 강도, 살인 등 명분이나 의리는 별 개연성이 없다. 오로지 개인의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의 시각과는 다르게 나쁜 놈은 끝까지 나쁜 놈이고 착한 놈은 끝까지 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쁜 일을 하지 않았는데 일부러 그걸 찾으러 들어가서 고민의 구렁텅이 속에 빠져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드러나지도 않은 일을 찾으려고 한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래서 현실이 더 신세계의 여지가 많다. 참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로보게 만드는 영화들이다. 이런 부류의 흑백을 모호하게 하는 영화들 말이다. 흑백이 모호해지면 결국은 힘의 논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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