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엑스멘 퍼스트 클래스-돌연 나타난, 변이하는 영화

작성자 정보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엑스멘 퍼스트 클래스-돌연 나타난, 변이하는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참 X스럽다. 선뜻 이해할 수 없다는 뜻. 줄거리도 그렇고 음악, 특수 효과 등등-그다지새로울 것이 없는 영화인데, 그래도 꽤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엑스멘~은, 보고 나서 시리즈에 푹 빠져 즐길 각오가 되어 있지 않는 이상 처음부터 빠져서는 안 되는 영화이다. 시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단품도 아니고 시리즈가 아닌가. 그동안 배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맨이 들어가는 영화와 스타워즈, 분노의 질주, 캐러비언의 해적~ 등 시리즈 영화를 정기 관람하지 않고 살아왔다. 참, 배트맨은 발 킬머와 조지 클루니가 나오는 3, 4편을 텔레비전에서 대충 본 것이 전부이다. 아, 시리즈 가운데 정기 관람하는 영화로 해리 포터~가 하나 있구나. 이 영화는 책으로 먼저 시작하여 그렇다 치고. 여러 시리즈 영화가 별로 땡기지 않아서 보지 않은 이유도 있고, 일부러 멀리한 점도 있다. 잘한 일이다. 시리즈물은 참으로 진퇴양난이다. 중간에 재미가 없어져도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한, 안 볼 수가 없다. 1, 2편을 보고 3편을 보지 않았다가, 4편이 보고 싶으면 어차피 다시 3편을 찾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 심리가 웃긴 것이, 재미가 없어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꼭 남아 있다. 혹은 시리즈 관성이란 것이 있어 자기도 모르게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 눈(발)이 따라가게 된다. 욕하면서 막장 연속극을 보는 것도 그런 이유. 이 영화를 피해갈 수 있었는데 보게 된 것은, 단지 예고편 때문이다. 블로그 이웃이 올린 예고편에 훅--- 넘어갔다. 1~3편과 번외편까지 그 존재를 알면서도 보고 싶지 않아서 잘 살아왔는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집단이 다른 집단과 대립하는 내용, 흥행하는 시리즈, 출연 배우(휴 잭맨, 할리 베리 등)와 연출가(브라이언 싱어)-여기까지가이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였다. 지나가며 본 장면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느 정도 나이 든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있다는 것이다(그것이 찰스였군).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시리즈를 정통 영웅물이 확장된 작품이라 단정했다. 다른 영화에는 주로 영웅이한 명인데 반해 여기에는 여러 명인 점- 그것이 외형적 차이이겠거니.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니,기존 영웅물과는 조금 다른 영화이다. 지구를 평화롭게 하기 위해 어떤 능력을 키우는 영웅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서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이다. 왜 관객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고 시리즈를 즐겨 찾는지 알 수 있었다. 다른 시리즈물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 다른 점은 무엇일까? ㄱ신기한 능력이 볼거리이다. ㄴ대리 체험 내 능력으로는 죽어도 할 수 없는 것을 이들은 해 버린다. 나는 먼저 상상해 내지 못한 생각을 끄집어 냈다. ㄷ자아 깊은 곳과 대면 겉으로는 찰스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우리 속에는 무수한 에릭이 있다. 에릭으로 살 수 없는 환경, 겁쟁이 기질 등등. ㄹ열등감 극복 유대인, 택시기사, 스트립 걸, 죄수, 범생이, 연애 미숙자. ㅁ가능성과 한계 엑스멘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들은 자기 권능 외에 다른 부분에서는 힘을 못 쓴다. 마음을 조종하는 찰스는 물리적 힘이 아주 부족하다. 에릭을 금속이 없는 곳에 두면 어떨까? 음파를 이용하는 숀의 입을 단단히 봉하면? 불을 일으키는 알렉스의 손에 해를 입히면? 누구나 잘 하는 것이 있으면 못 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들에게 권능은 믿는 구석인 동시에 최대 단점이 될 수 있다. ㅂ인간에게 자기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도록만드는존재는 인간 자신이거나 돌연변이이다. 같은 인간인데 소련 미국 구도 어쩌구 하며 대립하고, 자기들 눈에 이상하게 보이면 다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으로, 이야기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펼쳐지지 않는다. 영화 내내 그런 것은 아니고, 부분 부분에. 이야기에 살이 더 붙었으면 좋겠다. 상영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얘기는 아니다. 이야기 자체가 단선적이다. 예측 불가능한 부분도 더 생겨야겠고. 3D로 만들지 않아도 충분히 시각에 쾌감을 주었다.3D로 잘 만들 것이 아니라면 제작사들 제발 3D에 매달리지 마시길. * 2011년 작 * 매튜 본 연출 * 제임스 맥어보이(찰스/프로페셔 엑스 역. 멀리 떨어진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들을 조종할 수도 있음. 텔레파시 왕)- 패트릭 스튜어트가 나이 든 엑스로. 마이클 패스벤더(에릭/매그네토 역. 금속 물질을 조정할 수 있음)-바스터즈에 나왔다고? 그땐 몰랐는데.

이 남자잘 생겼다. ㅎㅎㅎㅎ이안 맥켈런이 나이 든 매그네토로. 제니퍼 로렌스(레이븐/미스틱 역. 사람 마음을 읽고, 다른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음)-윈터스 본에서 본 배우. 레베카 로이즌이 나이든 미스틱으로. 니콜라스 홀트(행크/비스트 역. 발이 손처럼 생겨 물건에 잘 매달림. 약물 부작용)-싱글 맨에서 처음 본 배우. 싱글 맨의 치명남에서 범생이로 완벽 변신.

루카스 틸(알렉스 역. 불을 일으킬 수 있음)-앙코르에서 캐쉬 어릴 때를? 그땐 몰랐음. 에디 가테지(다윈 역.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중간에 죽어서 아쉽.) 케일럽 랜드리 존스(숀/밴쉬 역. 음파로 사물을 조종 및 위치 파악) 조 크라비츠(엔젤 살바도르 역. 날개가 있고 화력도 가지고 있음) 올리버 플랫(CIA 연구소장 역)-러브 앤 드럭스에서 제이크상사. 어디서 본 얼굴이더니 ㅋㅋ

케빈 베이컨(세바스찬 쇼우 역. 나쁜 에너지도 흡수하여 젊음의 원천으로 삼음.)-내가 90년대에 아주 사랑했던 배우. JFK, 어 퓨 굿 맨, 아폴로 13, 일급살인, 미스틱 리버, 프로스트 대 닉슨 등등.

재뉴어리 존스(엠마 프로스트 역. 찰스처럼 사람의 마음을 읽음. 다이아몬드 피부일 때는그녀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 제이슨 플레밍(아자젤 역. 순간이동하여 없어지는 놈)-한나에 나왔다고? 역시 그땐 몰랐지. 로즈 번(모이라 역)-제니퍼 코넬리를 닮았어.

로즈 제니퍼

ㄷㅏㅂㅣ

로그인 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관련 동영상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