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시간이 바꾸는 기억과 추억 ㄷㄷㄷㄷ(feat. 로맨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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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시간이 바꾸는 기억과 추억 ㄷㄷㄷㄷ(feat. 로맨스 아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감독 리테쉬 바트라 출연 짐 브로드벤트, 샬롯 램플링, 빌리 하울, 프레야 메이버 개봉 2017 영국 평점 리뷰보기
그와 그녀, 서로 다른 기억과 재회하다 라는 독특한 카피 때문에 보기로 한 영화.노년이 돼서 젊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르게 기억했다는 사실이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헐 내용이 굉장했다.거의 반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충격적인 기억의 착오가 있었다는우리나라 포스터는 너무 로맨틱한 느낌이 나는데 그런 내용 절대 아님. 밑의 포스터가 원본인 거 같은데 이게 훨 낫다.드러나지 않은 진실 ㄷㄷㄷㄷ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는 토니 웹스터는 오래 전 연인의 어머니에게 작은 물건을 유품으로 받기로 한다.근데 연인이었던 그 딸이 그 물건을 자신에게 주지 않자 이상하게 여기고 그녀를 만난다.수십년만에 만난 전 여친에게 뜻밖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기억과 실제 일어난 일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이때부터 로맨스는 전혀 없고 스릴러로 바뀌는 듯한 느낌. ㄷㄷㄷㄷ 물론 영화 자체는 담담하고 잔잔하지만.

어린 시절의 토니는 독특한 성격을 가진 베로니카에게 반해 사귀게 되고 그녀의 집까지 가게 된다.그리고 그녀의 어머니에게 매력을 느끼면서 묘한 기분으로 그 집을 나온다.성에 대해 다소 보수적이었던 시절이기 때문에(여친이 임신했다고 자살하는 남자도 있었으니. 그럼 여자는 어째야 하나.ㄷㄷㄷㄷ)토니는 베로니카가 순결을 지키고 싶어해 그녀의 의견을 따라준다(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았다.)

아직 개봉이 열흘이나 남은 영화라 그 반전에 대해 이야기하면 재미없을 테니 궁금하면 댓글로 (나도 잊어버릴 지 모름. ㅠㅠ)가끔 꽤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무척 의아하다.가볍게는 어떤 영화를 언제 누군가와 봤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사람 혹은 혼자 본 적도 많고,정확하다고 생각한 기억조차 내가 써놓은 글을 그렇지 않다는 것까지 알기도 한다. ㅠㅠ그래서 언제부턴가 난 내 기억을 믿지 않게 됐는데 이영화도 그런 말을 하고 있는 듯.아울러 자신의 죄책감을 잊기 위해서라면 더욱 그렇겠지. 시간이 지나면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고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듯이
근데 내용이랑 제목이 너무 안 어울려서 좀 그러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라는 제목은 무척 우아해 보이지만 내용과는원제인 The Sense of an Ending을 그대로 쓰기에는 좀 많이 어색하기는 하지만,차라리 내용을 바탕으로 기억 등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거 같은데어쨌거나 색다른 내용이라 재미있었다. 무뚝뚝한 할아버지의 행적을 보는 것도 나름 괜찮았음. 딱 아트하우스스러운 영화. 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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