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 13살 제나. 그녀는 30세 성숙한

13살 제나. 그녀는 30세 성숙한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13살 제나. 그녀는 30세 성숙한 여인이 되고 싶어한다. 탐탐을 비롯한 6명의 무리들처럼 예쁘게 꾸미고 유행을 따르고 싶어하고- 13살 생일 파티. 애들 숙제를 해 주고 파티에 오도록- 정작 파티에 온 애들은 놀이를 핑계를 옷장에 제나를 가두더니, 사라져버린다. 제나의 친한 이웃 매트는 제나에게 직접 만든 꿈의 집을 선물하고- 정작 옷장 문을 연 것은 매트였다. 제나는 킹카 크리스를 기대했지만- 옷장 속에서 꿈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가루를 뿌리고,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더니 눈을 떠 보니 그녀는 30세가 되어 있었다. 날씬하고, 예쁘고, 잘 나가는 잡지사 편집장에- 멋진 하키 선수 남친도 있는- 그리고 탐탐은 루시라는 이름으로 그녀 옆에서 친구로 일하고 있었다. 점차 자신의 30대를 인정하기도, 아니 13세로 착각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동안 사람들에게 보여지던 30세의 제나는, 지금 갑자기 눈을 뜬 제나가 볼 때 영 아니었다. 그 동안 어떻게 산 건지- 13세 생일 파티를 망친 게 매트 탓이라고 여긴 제나는 그와 거의 절교를 하고, 탐탐 무리에 낀다. 고등학교 때까지도 그 무리의 리더로서 잘 나가고- 지금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들도 적당히 이용하고, 부모님과는 연락도 안 하고, 성공에 눈이 먼- 그래서 사람들한테 못된 이미지만 심어주는 그저 예쁘고 날씬하고 잘 나가기만 하는 여자였다. 그런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제나는 자신이 살던 부모님 집에 찾아가 과거를 돌아본다. 매트와도 만나 예전 13세 때 같은 애들 심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경쟁 잡지사에서 늘 아이템을 베끼는 바람에, 잡지를 재간행하게 되었는데- 이 때 루나가 제나를 두고 하는 속마음을 듣게 되고 그녀를 멀리한 채- 제나는 사진작가인 매트를 고용해, 사람들의 인생에 있어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사진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한다- 사람들의 미소, 가족들과의 모임, 졸업식, 결혼식 같은 이런 작업을 즐겁게 진행하면서, 매트와도 동심으로 돌아가 서로 호감을 표하고- 회사에서도 이번 기획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루시가 제나의 책상을 뒤져 그녀의 이 모든 작업을 통째로 가지고 경쟁사 편집장으로 가게 된다. 제나를 찾아온 매트를 보고는, 제나가 그를 이용해 다른 자리로 가려 한 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의 사진 저작권 싸인을 받아내고- 한편 매트는 앵커인 약혼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일단 결혼을 바로 앞두고 있는 매트에게 찾아간 제나. 사실을 이야기하고, 고백하고- 하지만, 매트는 그들이 이미 너무 다른 삶을 살았고, 되돌릴 수 없고, 지금 자신은 자신을 믿고 아끼는 여자와 가족들 앞에서 결혼식을 할 거란 이야기를- 그리고 가지고 있던 꿈의 집을 다시 돌려준다. 꿈의 집을 가지고 내려온 제나. 눈물 흘리며 후회하고 눈을 감고 예전을 그리는데, 꿈의 집 지붕 위에 있던 마법의 가루가 날리면서 제나는 지금 다시 13세로 돌아왔다. 그리고 옷장 문을 열어 준 매트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매트와 제나의 결혼식- 그들은 꿈의 집 같은 분홍색 집으로 이사중이다. 매트 멋있다.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고, 과하지 않으면서, 젠틀하고 아~ 멋지다. petit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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