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타임 - 자본주의에 대한 감각있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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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대한 감각있는 비판
인 타임
인 타임 감독 앤드류 니콜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개봉 2011 미국 평점 리뷰보기
언제나 시간을 다룬 영화는 흥미롭다.어쩌면 시간이란 것이 있음을 알면서도 우리가 잘 모르는 그 어떤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미지의 것은 아니어서 잘 받아들을 수 있으면서도 이런 영화를 보면서는 시간에 대해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신선한 것이다.시간이 돈인 세상이라처음 광고를 보았을 때 참 단순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라 생각했다.우리가 흔히 하는 말 아닌가?시간이 돈이라고.그런데 정말 그 시간이 돈인 세상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흥미진진하다.영화는 비교적 그런 세상에 대해서 잘 보여준다.역시 시간이 돈이어도 부익부 빈익빈은 그대로인 세상이다.어떤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있을만큼의 시간을 소유하고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죽음을 코 앞에 둔채 일하면서 살아간다.25살의 나이로 육체는 멈춰버리기에 건강을 신경쓸 이유가 없다.중요한 것은 세이브된 시간일 뿐.더 많은 시간을 가진 사람은 살면서 뛰어야 할 이유도 없다.다 천천히 하면 된다.그러나 버스를 타느냐 마느냐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뛰어야 한다.그렇게 시간에 가난한 사람으로 살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100년 넘는 시간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ㅇ면영화는 순식간에 의적 영화로 바뀐다.결국 시간이 돈인 시스템은 다른 사람의 시간으로 극소수의 사람이 영원히 살아가게 되는 시스템이기에 이 시스템을 깨뜨리려 한다.그 시스템을 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은 시간을 값없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내가 보기에 이 영화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영화처럼 보인다.돈을 시간으로 대치함으로서 그 긴박감을 극대화시킨 점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돈이 없다고 당장 죽는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사람들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또 이 가난한 자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인플레이션은 계속 된다.인플레이션을 통해서 더 많은 돈이 부자들의 손에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이 시스템을 깰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역시 돈을 무상으로 주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영화는 재밌게도 그것을 훔치는 방법을 사용한다. ㅎㅎㅎ부자들 돈을 가져다가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이 영화에는 어떤 종교도, 어떤 시민단체도 등장하지 않는다.한마디로 너무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사회라 할 수 있다.현실적으로 시간을 돈으로 쓸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기술적으로 준비된다고 하더라도 시스템적으로 이를 현실화시키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사람의 생명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아무리 자본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라고 해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의 수는 될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시대는 실제로 생명을 돈으로 대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와 같은 사례는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그런 현실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점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아이디어의 영화, 그래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상처입은 치유자



인 타임
인 타임 감독 앤드류 니콜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개봉 2011 미국 평점 리뷰보기
언제나 시간을 다룬 영화는 흥미롭다.어쩌면 시간이란 것이 있음을 알면서도 우리가 잘 모르는 그 어떤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미지의 것은 아니어서 잘 받아들을 수 있으면서도 이런 영화를 보면서는 시간에 대해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신선한 것이다.시간이 돈인 세상이라처음 광고를 보았을 때 참 단순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라 생각했다.우리가 흔히 하는 말 아닌가?시간이 돈이라고.그런데 정말 그 시간이 돈인 세상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흥미진진하다.영화는 비교적 그런 세상에 대해서 잘 보여준다.역시 시간이 돈이어도 부익부 빈익빈은 그대로인 세상이다.어떤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있을만큼의 시간을 소유하고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죽음을 코 앞에 둔채 일하면서 살아간다.25살의 나이로 육체는 멈춰버리기에 건강을 신경쓸 이유가 없다.중요한 것은 세이브된 시간일 뿐.더 많은 시간을 가진 사람은 살면서 뛰어야 할 이유도 없다.다 천천히 하면 된다.그러나 버스를 타느냐 마느냐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뛰어야 한다.그렇게 시간에 가난한 사람으로 살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100년 넘는 시간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ㅇ면영화는 순식간에 의적 영화로 바뀐다.결국 시간이 돈인 시스템은 다른 사람의 시간으로 극소수의 사람이 영원히 살아가게 되는 시스템이기에 이 시스템을 깨뜨리려 한다.그 시스템을 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은 시간을 값없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내가 보기에 이 영화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영화처럼 보인다.돈을 시간으로 대치함으로서 그 긴박감을 극대화시킨 점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돈이 없다고 당장 죽는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사람들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또 이 가난한 자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인플레이션은 계속 된다.인플레이션을 통해서 더 많은 돈이 부자들의 손에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이 시스템을 깰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역시 돈을 무상으로 주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영화는 재밌게도 그것을 훔치는 방법을 사용한다. ㅎㅎㅎ부자들 돈을 가져다가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이 영화에는 어떤 종교도, 어떤 시민단체도 등장하지 않는다.한마디로 너무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사회라 할 수 있다.현실적으로 시간을 돈으로 쓸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기술적으로 준비된다고 하더라도 시스템적으로 이를 현실화시키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사람의 생명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아무리 자본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라고 해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의 수는 될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시대는 실제로 생명을 돈으로 대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와 같은 사례는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그런 현실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점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아이디어의 영화, 그래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상처입은 치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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