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 39세, 남, 기업체 차장 : 엄마, 나 이 영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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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남, 기업체 차장 : 엄마, 나 이 영화 좋아..
청원
바람이 물어본다
과연 너는 니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냐고
내게 물어본다..
나는 내 의지로 태어난 것인가???
그렇다면 내 의지로 죽을수는 있는 것인가??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큰 의미와 이유는 행복과 희망이라고 본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그들에게는 더이상 희망이 없기 때문이듯..
아무리 현실이 나를 괴롭히고 힘겹게 하고 발목을 잡고 등을 쳐도..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것이 있어서 견뎌내고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것이다.
행복하기만 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보기엔 행복해 보여도 누구에게나 그늘이라는 것은 있다.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또 그렇게 하기에는 자존심이란 놈이 막아선다.
정말 힘들면서도 힘들다는 얘기를 못한다. 우리는 인간이고 감정이란것이 있고 영혼이 있기 때문.
이 영화는 그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선을 잡아끌고 있다.
아무런 희망도 없고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된 상황으로 관객들을 잡아끈다.
감독의 힘은 대단하다. 어느 누구도 그러한 수레에서 내리지 못한다. 그냥 같이 끌려 가고 있다.
인도영화의 힘은 그것이 아닐까 싶다. 어느 누구도 당신이 틀렸다고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항의하지 못한다.
잘 나가던 매지션이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된다는 상황 설정에도 억지라고 할 수 없다.
다만 그러한 설정 자체도 영화 전체를 돋보이게 하는데 꼭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감독의 설득에
그저.. 고개만 끄덕일 수 밖에 없다.
이 영화는 두시간 20분이 넘는 영화다.
하지만 극장의 어느 누구도 하품을 하지 않았다.
중간중간 지루하고 밤 10시 넘어서까지 상영을 했지만 말이다
그저 나는 묻고 싶다.
이 남자의 죽음에.. 안락사든 자살이든 말이다.. 아무리 불법이라고 해도 말이다.
이 남자의 죽음에 우리가 찬성하고 반대할 만한 명분이 있을까?
좁은 상자속의 60초.
이튼의 인생중 단지 60초만을 경험하신 겁니다.
어떠한 말로 그 이상의 공감과 이해를 끌어낼 수 있을까??
도가니보다도 더 시큰거리는 영화
평점은 처음으로 10점(★★★★★) 만점을 드립니다.
어느 하나도 감점의 요소가 없습니다. 엔딩까지도 너무나 깔끔합니다.
P.S. 소피아의 드럼실력은 감히 인도 최고의 드러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_^;;;



청원
바람이 물어본다
과연 너는 니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냐고
내게 물어본다..
나는 내 의지로 태어난 것인가???
그렇다면 내 의지로 죽을수는 있는 것인가??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큰 의미와 이유는 행복과 희망이라고 본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그들에게는 더이상 희망이 없기 때문이듯..
아무리 현실이 나를 괴롭히고 힘겹게 하고 발목을 잡고 등을 쳐도..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것이 있어서 견뎌내고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것이다.
행복하기만 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보기엔 행복해 보여도 누구에게나 그늘이라는 것은 있다.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또 그렇게 하기에는 자존심이란 놈이 막아선다.
정말 힘들면서도 힘들다는 얘기를 못한다. 우리는 인간이고 감정이란것이 있고 영혼이 있기 때문.
이 영화는 그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선을 잡아끌고 있다.
아무런 희망도 없고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된 상황으로 관객들을 잡아끈다.
감독의 힘은 대단하다. 어느 누구도 그러한 수레에서 내리지 못한다. 그냥 같이 끌려 가고 있다.
인도영화의 힘은 그것이 아닐까 싶다. 어느 누구도 당신이 틀렸다고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항의하지 못한다.
잘 나가던 매지션이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된다는 상황 설정에도 억지라고 할 수 없다.
다만 그러한 설정 자체도 영화 전체를 돋보이게 하는데 꼭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감독의 설득에
그저.. 고개만 끄덕일 수 밖에 없다.
이 영화는 두시간 20분이 넘는 영화다.
하지만 극장의 어느 누구도 하품을 하지 않았다.
중간중간 지루하고 밤 10시 넘어서까지 상영을 했지만 말이다
그저 나는 묻고 싶다.
이 남자의 죽음에.. 안락사든 자살이든 말이다.. 아무리 불법이라고 해도 말이다.
이 남자의 죽음에 우리가 찬성하고 반대할 만한 명분이 있을까?
좁은 상자속의 60초.
이튼의 인생중 단지 60초만을 경험하신 겁니다.
어떠한 말로 그 이상의 공감과 이해를 끌어낼 수 있을까??
도가니보다도 더 시큰거리는 영화
평점은 처음으로 10점(★★★★★) 만점을 드립니다.
어느 하나도 감점의 요소가 없습니다. 엔딩까지도 너무나 깔끔합니다.
P.S. 소피아의 드럼실력은 감히 인도 최고의 드러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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