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 리뷰 감동의 눈물이 실화-킹콩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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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동의 눈물이 실화-킹콩을 들다!!!
킹콩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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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라이프 프리미엄 결제 해씀 ㅋo:p/o:p 최근엔 한국 영화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생각하게 된 작품 중 하나.o:p/o:p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랑 일본 영화, 프랑스 영화는 좀 사정없이 기피하는 편인데..
인식을 다시하게 될 계기 중 하나로서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



88올림픽 오륜마크가 강렬하게 박혀있고, 탄탄한 가슴근육이 돋보이는 (나만 저런게 잘 보이나?

)이범수의 비쥬얼 _ 아 - 우.생.순같은 이범수 원톱의 스포츠 감동 드라마겠구나..싶었다. 그리고 결론은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뻔한 감동드라마 - 뻔한 배우 이범수 - 뻔한 소품영화라는 선입견으로 꽁꽁

차있었다. 그러다 어찌저찌 예매권 2장을 손에 쥐게 되었고, 눈물콧물 쏟는 여인네들 속출한다는 소문에 극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영화 속 이범수는 몽정기때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한다. 즉 - 영화 배경이 옛날옛적이라는 거다.

++ 몽정기에서 이범수 ++ 킹콩을 들다에서 이범수 역도선수로 잘나가던 그는 88 서울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메달을 향한 최종 도전에서 부상으로 인해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치게 된다.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사람들 참으로 금메달 좋아라 한다. 하기사 1등이 싫은 사람이 어디있겠느냐만은 - 지나치게 언론은 금메달 리스트에게만 미친듯이 주목하고, 혹여나 기대주였는데 금메달 못따면 원인분석에 실패요인에 난리가 나는게 사실이지 않던가. 어찌되었든 - 동메달리스트로 전락(?)해버린 이범수는 할일없이 지내다가 급기야 나이트 삐끼까지 하게된다. 이를 보던 왕년의 그의 코치가 그를 구원하사 - 시골 여자 중학교의 역도부 코치자리를 제의한다. 안그래도 짜증나는 인생인데 - 시골 여자 중학교의 역도부 코치라지 그가 의욕넘치게 임할리 없다. 학부모들 모시고서 하는 설명회 자리에서 한다는 소리가 여자애들 시집 못가요. 팔뚝 굵어지지, 허벅지 굵어지지, 엉덩이 커지지 부상당하면 연금도 못받는다 등등_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도부에 들고자 눈을 번쩍이는 순수소녀들이 있었으니- 영자 부모없이 할머니와 살다가 결국은 할머니마저도 돌아가시고, 배다른 형제인 삼촌네 식구들은거리에 매몰차게 영자를 버리고만다. 갈 곳없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학교를 다니고 싶고, 운동이 하고 싶은 의지의 소녀

현정 학교 제일의 킹카이자 4차원소녀 민희의 오빠를 짝사랑하는 가겟집 튼튼녀 빵순이. 원래는 테니스부였지만, 얄미운 엄친딸의 독보적인 존재로 매일같이 공만줍게되고 뇌물좋아하는 코치 선생님 눈밖에 난지라 서러움과 고민끝에 자기 스타일에 딱 맞는 역도부에 들어오게 된다.

수옥 하버드 로스쿨에 들어가 FBI가 되겠다는 모범생. 하버드에 가려면 공부만 잘해선 안된다며 특기운동으로 신선하기 그지없는 역도부를 선택한다.

여순 아픈 엄마를 위해, 어려운 형편을 이겨내고 훌륭한 역도선수가 되어서 꼭 효도하고 싶다는 씩씩한 tomboy. 영화에서 제일 많이 울던 모습으로 기억남는다.

보영 힘씨는 일이 천성, 다른건 남다르게 잘하는 게 없다. 우직하고 정직하고 든든한 그녀. 단박에 교감선생님에 눈에 들며 합격!

민희 역도복의 착 달라붙는 S라인 유니폼이 맘에 든다며 나타난 4차원 소녀. 엉뚱하고 다소 엽기적이지만 팀내의 분위기 메이커에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엉뚱하고 제각각인 그녀들의 모임과 세상에 까칠하기만 한 이범수의 만남은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가면서 그네들만의 뜨거운 감성으로 관객들을 자극한다. 이 영화는 어차피 뻔한 스포츠 영화이다. 어려운 환경의 그녀들 - 시골 중학교의 촌스럽고 가진것 없는 녀석들이 세상 밑바닥을 경험한 훌륭한 스승을 만나서 비인기 종목인 유도를 - 그것도 여자가 - 해내어 가면서 훌륭한 선수가 되어가고, 마침내 국가대표가 되어 스승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긴다는 다소 뻔한 이야기이다. (물론 그 사이사이 터지는 웃음과 이범수로 인한 눈물은 당연한 옵션이리라) 정말 정말 이 영화는 너무너무 뻔하다. 뻔한 이야기의 흐름과 뻔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인한 뻔한 갈등구조, 그리고 관객에게 이 영화는 감동이니 끝내 울어라 울어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그 눈물이 덧없지않고 여운을 가지고 있으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느낌을 만들어주기에 이 영화가 졸작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제각각 그녀들의 모임과 에피소드가 주는 웃음은
여느 일본 영화에서 많이보던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묘한 매력의 화학작용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준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일본영화 으랏차차 스모부, 워터보이, 스윙걸즈 등과 비교되는 것은 일상다반사렸다. 하지만 - 일련의 위의 작품들이 졸작들이 아닌바 - 비교된다는거 자체가 나쁘지 않은 기준의 평가가 아닐까 싶다.





다만 일본영화들은 그들 특유의 열린방정식같은 결말을 통한 cool-한 맺음이 잔잔하게 느껴진다면, 우리네 킹콩을 들다는 기승전결의 확실한 진행과 독하디 독한 악역의 캐릭터 등장으로 갈등을 고조시키며 눈물콧물을 쓸어내리게 한다. 어찌되었건 킹콩을 들다는 간만에 만난 이쁜영화다. 영화적인 가치면에서 큰 점수를 주지는 못하지만, 보고나면 개운해지고 한국관객에게 딱맞는 정서의 감동 스포츠 드라마라는 점에 있어서 기존 흥행작인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과 나란히 놓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나 이범수보다 그녀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진짜 배우인지 학생인지 모를정도의 뛰어난 연기력과 그 순박한 웃음만들기는 정말이지 반할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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