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 - [영화리뷰] 퍼펙트 게임, 故최동원vs선동열, 롯데vs해태 뜨거웠던 그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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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퍼펙트 게임, 故최동원vs선동열, 롯데vs해태 뜨거웠던 그날의 이야기
퍼펙트 게임

영화 퍼펙트 게임 12월 12일 PM5:30 롯데시네마 건대

퍼펙트 게임 무대인사 시사회 사실 예전에 1차편집본 블라인드 시사회로 보고나서 완성본을 넘넘넘넘 기대했던 영화! 내싸랑 기아와 롯데의 옛날이야기라서 더더더 재밌었던 영화 호호^^ 퍼펙트 게임(2011) 드라마, 한국, 127분 2011.12.21개봉 12세관람가 감독 : 박희곤 출연 :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조진웅, 마동석 등 줄거리 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남자, 최동원 선동열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

지역주의와 학연의 골이 깊었던 불안과 격동의 1980년대, 전 국민이 환호했던 유일한 위안은 프로야구였다!

피나는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롯데의 최동원! 최동원의 뒤를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세상은 선후배였던 두 사람을 라이벌이라 부르는데

1:1의 팽팽한 상황 속에서 승부만을 강요했던 비정한 세상에서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꿈을 걸어야 했던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이 펼쳐지는데

영화의 시작은 1981년 대륙간컵국제야구대회에서 캐나다와의 마지막 경기 손가락이 찢어져도 접착제로 붙이면서까지 경기를 이어나갔고 결국 한국에 승리를 안겨준 최동원 그리고 그런 최동원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던 신인 선동열


피나는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불세출의 투수 롯데 최동원(조승우) 최동원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금테안경 그리고 끈기있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것같다. 배우 조승우에게 반하게 된 영화!

최동원의 뒤를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국보급 투수 해태 선동열(양동근) 선동열 선수의 젊은 시절모습과 정말 닮은것같은 모습 ㅋㅋ 서글서글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독기품은 모습도 멋있었다. 이영화는 배우 양동근에게도 홀딱 반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라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멋진 배우 양동근

무쇠팔 최동원과 어느새라이벌관계가 된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서로 1승 1패의 균형을 맞추고 있었던 상황 제과업계의 라이벌이던 해태와 롯데, 전라도와 경상도, 고려대와 연세대의 복합적인 라이벌관계였고 그들의 승부를 궁금해하며 부추기던 결과, 1987년 5월 16일 운명의 3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거대한 경기인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고

뜨거운 열기를 보이는 관중들 ㅋㅋㅋㅋ 영화보니까 옛날 야구선수들 넘 불쌍했다 ㅜㅜ 쫌만 못해도 욕하고 뭐 던지고 오줌까지 뿌리던 버스에 불까지 지르던 무서운 관중들이었다 ㅜㅜ




경기가 시작되고 서로를 의식하며 경기를 펼쳐나가는 최동원과 선동열

1점을 먼저낸 해태, 그리고 2점으로 역전을 해낸 롯데

라이벌이던 해태와 롯데는 서로 싸우기도 하며 긴장감 가득한 경기를 해나갔다.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선만년 2군 포수 박만수(마동석) 실전 경기에 나간적이 없던 박만수는 가족들에게 구박받고 실망감만 안겨주던 만년후보선수였고 결국 최동원과 선동열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여 그동안의 설움을 씻어낸다. 박만수라는 캐릭터는 가상의 인물로 영화의 감동을 한껏 더 살리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나는 이 선수의 이야기가 가장 슬프고 감동적이었다 ㅜㅜ

최동원과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롯데의 4번타자, 1루수 김용철(조진웅) 고등학교때부터 최동원의 뒤에 가려진게 불만이었던 김용철 최동원에게 자꾸 시비를 걸며 싸움을 하려 했고 영화에선 웃음을 주기도 하는 역할


최동원뿐만 아니라 해태의 김일권 선수와도 티격태격하며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기도 하는 김용철 카리스마 대박 귀요미 무휼인 조진웅님이 연기했는데 아 넘 좋았다 캬캬 너무 싸움닭느낌이기도 했지만 웃기기도 하고 걍 좋다



이 영화는 역사가 스포니까 어쩔수 없음^^ 결국 경기는 15회 4시간56분의 혈투끝에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선동열과 최동원은 15회 완투를 기록, 선동열 232개 최동원 20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전으로 기억되는 이 경기는 영화같은 경기였던 만큼 요렇게 영화 퍼펙트 게임으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날의 경기에 대해, 그리고 故최동원감독님과 선동열 감독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얼마전 돌아가신 故최동원감독님, 그리고 앞으로 우리 기아를 이끌어주실 선동열 감독님! 이렇게 대단하신 분이었군요^^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강렬한 한획을 그어주신 두분 너무 멋있습니다! 그리고 선동열감독님 앞으로 믿습니다용 호호

다시 영화얘기로 돌아와서, 감동과 웃음, 긴장감이 가득했던 영화 퍼펙트게임 대중들에게 그시절 그때 해태와 롯데의 라이벌 관계와 최동원, 선동열 선수의 이야기를 보여준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냥 영화 소재자체부터 맘에 들었고 감동적이고 재밌는 장면들도 하나하나 다 넘 좋았다. 1차편집본 같이 봤을땐 야구에 관심없는 동생과 봤었는데 야구팬이 아니고 룰을 모르더라도 너무 재밌어했다. 그러니까 야구 이야기의 영화라고 거부감드는 비야구팬들도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가 될것같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이 영화의 1차편집본을 관람했었고 그때는 지금의 영화에없었던 영상들이 있었다.

첫번째 편집된 영상 영화에는 언급이 없던 기자 김서형(최정원)의 사회부 기자였던 이야기 사실 기자 김서형은 사회부 기자였지만 사회의 음모론을 제기하며 편집장을 못살게 굴어서 관심도 없는 스포츠 기자로 전락하게 된것이었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경기를 보며 야구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자의 역할이었던 최정원

사실 기자 김서형의 막무가내식은 이해가 됐다. 빨리 대박 특종을 터트려 다시 사회부 기자가 되고 싶을테니까.. 하지만 후반부에서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들에서 최동원과 선동열의 경기를 보고 감동받아 울면서 뛰어내려가 두분이서 사진 한장만 찍어주세요! 하는데 그게 난 왜이렇게 웃기던지 ㅋㅋㅋㅋ 어색하고 오글거리고; 아옥! 이 영화에 아쉬웠던 점 한가지는 너무 유치하다는 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중간중간 웃음을 주려고 하는 장면들이 좀 유치해 ㅋㅋㅋㅋㅋ 웃기기도 하지만 유치 마지막 감동적인 장면들은 대박 유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급하게 마무리하는 듯한 그러면서 감동을 줘야겠다 하는게 눈에 뻔히 보이는 ㅋㅋ 무승부가 되니까 그렇게 불을 켜고 욕하며 싸우던 해태와 롯데의 관중들은 상대팀 투수의 이름을 외치며 우는데 정말 너무 유치했다 ㅜㅜ 오글오글니ㅏ어라넝ㄹ;마ㅓㄹ;멍ㅁ니아ㅓㄹㄴ;ㅇ러 그리고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영화 초반 편집이 좀 그냥 막 뚝뚝 끊기는 느낌; 뚝 끊기고 다른 장면, 또 뚝 끊기고 다른 장면.. 영화를 두번봐서 그런지 너무 분석하면서 보게 됐나보다 ㅜㅜ 다른건 정말 다 좋았다^^ 아참! 요기 영화보다보면 옥의티 있음.. 전광판이 아직 경기는 해태가 1점만 낸 상황이었는데 이미 7회인가? 표시된 전광판이 화면에 잡혀있었다. 그거때문에 벌써 1대2가 된 상태인줄 알고 혼자서 혼란스러워했다는; 두번째 편집된 영상 최동원의 고등학교시절 선생님의 장례식 장면에서 롯데선수들이 문상왔을때 해태 감독인 김응룡감독과 선동열도 문상을 갔었다. 롯데선수들은 당연히 그들을 경계했고 그 후에 감독님이 선동열에게 한 이야기가 또 인상깊었다. 김응룡 감독도 그 감독님과 라이벌관계였고 결국 승부를 내지못하고 세상을 떠난게 안타깝다는 얘기를 했고 그런 얘기를 듣고서 선동열이 최동원과의 경기를 결심하게 되기도 한 장면이었는데 통으로 날아갔네 ㅜㅜ
무대인사가 있다던 시사회였다 호호 난 감독님과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조진웅, 마동석 요렇게 다섯배우들만 오는줄 알았는데 오잉! 한 열분정도 오신것같애! 대박이었다 꺄~ 아래 사진들은 화질이 아주 최악임.. 이래서 다들 DSLR DSLR하는구만 ㅜㅜ

젤 첨으로 나타나신 조승우님 영화를 보고나서 오신거라 더 멋져보이시던



그리고 또 잔뜩 오신 배우님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조승우, 최정원, 양동근, 마동석, 이선진, 조진웅 최고임!

샤랄라 여신같이 한껏 꾸미고 온 최정원님 그옆에 귀요미 멋쟁이 양동근님도 호호

래퍼스타일로 소개하는 양동근 ㅋㅋㅋㅋㅋ

난 정말 무휼 조진웅님의 사진을 멋드러지게 찍고 싶었는데 이게 최선 휴 ㅜㅜㅜ 정말 멋있었음! 댄디가이얌 캬캬캬캬

눈이 피곤해진걸 위로하기 위해 깔끔한 화질의 사진 추가 요렇게 많은 배우분들과 감독님이 무대인사를 오셨다 대박! 이날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도 같이 했기때문에 연예인들도 오고 초대박! 영화끝나고 포토월에서 다른 연예인들도 입장하며 사진찍고 그러길래 잠깐 봤는데 오잉 대박! 용큐도 왔음 대박임 ㅋㅋㅋㅋㅋㅋㅋ 두산선수들도 온듯, 임태훈이가 왔더라.. 흠흠 허구연 해설위원도 오셔서 혹시나! 울 선동열 감독님께서 오시려나? 했는데 아쉽게도 안오신듯 ㅜㅜㅜㅜ 그밖의 연예인들은 많은 기사들이 있으니 기사로 보시길

보너스로 선동열 감독님과 故최동원 감독님의 젊은 시절 풋풋한 귀요미 사진 귀요미시다 두분다 ㅋㅋㅋ 양동근의 선동열과 조승우의 최동원과 한번 비교해보시길^^ 암튼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너무 좋았던 영화였다. 야구소재인것도 그렇고 해태과 롯데 이야기인것도, 얼마전 돌아가신 故최동원감독님의 이야기인것도, 기아의 새감독이 되신 선동열감독님의 이야기인것도 다 너무너무 맘에 드는 꺼리였다. 그러니까 너무 기대하면서 보면 안될 영화인가보다 ㅋㅋㅋㅋ 기대많이 하지 마시길! 너무 좋았어서 이런저런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결론은 재밌다는 것입니다^^
하히후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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