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 억지 감동 만드느라 수고했어요.

작성자 정보

  • 해바라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억지 감동 만드느라 수고했어요.
해바라기 살인자의 속죄라는 커다란 줄기는폭력물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였다. 그걸 느와르 폭력물로 만들려다 보니 곳곳에서 억지 상황이 연출되게 된거다. 끝까지 착해야만 하는 주인공을 도발하기 위해서는 멀쩡히 도망가는 놈 뒤통수를 쳐서 표적수사의 중심에 서게 될 애들도 아는 이치를 무시하는 머리나쁜 사업가가 등장해야만 하는거다. 게다가 무협물도 아니고 람보같은 영웅물도 아닌데 20명이 한놈보고 벌벌 떠는 것도 수퍼맨을 꿈꾸는 애들관점인거다. 조폭들은 머릿수를 무서워할 뿐이지효도르가 대들어도 배경과 조직이 없는 놈이면 사시미 한방으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어른의 관점인거다. 칼에 찔리고 쇠파이프로 대가리를 쳐맞아도 말짱하게 제 할일 하는 주인공은 보면서 오빠짱!을 외쳐줄 빠 순이들을 위한 서비스인가? 나름연기들은 살아있었는데 맨발의 청춘이후지겹게 반복되는너무 뻔한 캐릭터였고 평론가들이 입에 달고 사는 그놈에 내러티브를 짜내는 관점이 너무 어렸다. 룸에서 몸 팔면서, 아니면 인형 눈깔 붙이면서 옛날을 생각하는 엔딩은 궁상이겠지만, 수학과 조교는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희주는 전두엽 떼낸 강두가15톤 괴물을 막아낸 것처럼측두엽을 벽돌로 처맞아서 똑똑해 진거다. 그리고 병원비와 학비는알박기에 대한 두둑한 보상금과보험을 많이 들어논거다. 전원주택 세차장면은 2편에 나온다.

로그인 후 해바라기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해바라기 관련 동영상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