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Apes, Together, Strong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Apes, Together, Strong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주디 그리어, 케리 러셀 개봉 2014 미국 평점 리뷰보기







지난주 맷 리브스 감독의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을 보고왔다.
3년전 시리즈가 새로 시작되었을때 압도적으로 관객들이 영화에 열광했던것과는 달리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영화 리뷰를 검색해보니 좋다는 사람들도 많았던 반면 비추하는 사람들도 많았던걸 보면 이번 시리즈는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편이었던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만족스러웠지만 확실히 전작에 비해 참신한 맛이 떨어지고 스토리라인이 단순하고 충분히 예측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웠다. 게리 올드만의 어정쩡한 캐릭터도 아쉬웠고.

그렇지만 사유하는 유인원 시저 캐릭터는 다른 모든 아쉬움을 충족할 수 있을만큼 매력적이었다. 전쟁에서의 명분과 실리, 대중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고 인간들에게 자기의 생각을 카리스마 넘치게 전달하는 유인원. 인간보다 나은 이토록 매력적인 리더라니 -
시저의 감성적이고도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행동을 연기한 앤디서키스는모션캡처의 거장이 되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앤디서키스에게!!!
평화는 깨졌다 라는 메인 카피에서 볼 수 있듯 대결양상은 전 편보다 더욱 깊어졌다.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 vs 더욱 진화한 유인원 그리고 세부적으로 평화를 바라는 인간과 유인원을 증오하는 인간 평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인원과 인간을 증오하는 유인원
돌이킬 수 없이 시작된 전쟁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본다.




1. 개인적으로 요즘 트렌드가 되어버린 영화에 붙이는 부제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영화의 부제는 적절하게 내용도 함축하면서 잘 만들어 진 것 같다.
2. 영화가 다 끝나고 나니 새삼 예전 호빗시리즈 1편이 생각났다 보는 동안 너무 좋았으나 다 끝나고 나니 뭐야 세시간짜리 예고편이야? 했던 그 순간. 허허
3. 전작을 보면서 코바의 범상치 않은 외모에 놀랐었는데, 역시 이번 편에서 한 건 하는구나 싶어서그 처참하고 잔인한 모습에도 한편으론 웃음이 나왔다


림씨

로그인 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관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