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카우트 - 기대 많이 안했지만 볼만한 한국영화~

기대 많이 안했지만 볼만한 한국영화~
걸스카우트 지극히 평범하게, 별 욕심없이, 각자가 처한 현실에서 당장 필요한 만큼 작은 소망들만 바라던 이들에게 어느 날, 그 사소한 소망마져 빼앗아 거버리는 사건~ 작지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가 되찾기 위해 용기를 내어 한 데 뭉쳤다. 그 과정속에서 순수한 그들의 슬픔과 웃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 한 순간적으로 흔들리던 배신도 이루어진다. 피도 눈물도 없을것 같던 해결사가 나중엔 따뜻한 마음의 틈을 보여주는 변화~ 은지(고준희)에게 반성할 수 있는 메세지를 던지며 일명,걸스카우트 단원들을 배신하지 말기를 바라는 대사 장면~ 가장 기본인 인간적인 도리를 잃지 않게 만드는 부분도 제자리로 사랑을 찾아가게 해주는,따뜻한 감동도 빼놓지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름~좋았고 고생도 좀 했을것 뻔한 스토리와 대사들로 흐를 수 있었던 후반부에서 나름~음!~이렇게?~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도 멋있었고(?) 웃음과 잠시 눈물도 골고루 안겨준 볼만한 한국영화로 점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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