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 뒷 맛이 씁쓸한 영화들 -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 타임패러독스(프리데스티네이션) + 저수지의 개들 + 갈증

작성자 정보

  •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뒷 맛이 씁쓸한 영화들 -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 타임패러독스(프리데스티네이션) + 저수지의 개들 + 갈증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뉴블리 한번씩 미칠때가 있어요 영화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보곤 하거든요 :) 지난번에는 음식영화 + 먹는영화 + 배고파지는 영화 연타로 쭉쭉쭉 보고 맛있겠다 맛나겠다!!! 연발했었지요. 그런데 최근 1-2주일동안 본 영화들은 왜 이리도 기분이 꽁냥꽁냥하게 만드는 걸까요 뭔가 우울하고 슬픈 건 아닌데 답답하고 ? 안타깝고 ? 오잉또잉 ? 이런영화들 ???? 좀 상큼 발랄한 영화 좀 봐야겠어.




가장 최근 개봉한 영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뉴블리가 엄청엄청 좋아했던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감독이신 리들리스콧 감독님

그리구 뉴블리 맘 속 1등 히어로 다크나이트 크리스찬 베일님도 나오시니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사실 제일 섹시한 히어로는 토니스톼크으으

)

동기들이랑 또 메가박스 라인독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대권과 폭풍할인으로 8명이서 23,000원에 관람.



엑소더스는 모세를 중심으로 한 히브리인들의 출애굽 이야기입니다. 뉴블리는 종교가 기독교라 모세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히브리 백성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알고 있어서 영화에 초 집중해서 볼 수 있었는데 다른 종교이신 분들은 약간 이해하기 힘드실 수도 ?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집트의 왕자로, 서로 형제처럼 자란 모세와 람세스. 그런데 너무 형제같은 느낌조차 나지 않게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렇게 생각해 ? 람세스 아이라인 너무 섬세하구 대놓고 난 탐욕적이다 !!!!!! 이렇지는 않은데 뭔가 딱 재수없는 왕 느낌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크리스찬 베일님이야 뭐 말할 것도 없는데 옛날 이집트왕자 애니메이션을 봐서 그런가 모세가 너무 늙어버린 듯 한 느낌. (심지어 왕자일때도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의 에일리언 아줌마 시고니 위버님은 아예 비중이 없으시고 유명한 배우님들 총출동이시던데 너무 티도 안나게 조금씩 조금씩 보이시더라구요 여호수아 역할을 맡은 배우님도 브레이킹배드 월터 화이트랑 열심히 마약만들던 핑크맨ㅋㅋㅋㅋㅋㅋ 여호수아도 뭔가 딱 하나 할 것 같았는데 특별한 비중이 없으셨다아.

성경의 출애굽 내용을 그대로 담아내지는 않았지만 히브리백 성들이 출애굽 하기까지의 과정을 잘 보여준 것 같아요 단순히 머리로만 상상했던 10가지의 재앙이 눈 앞에 펼쳐지니 그토록 끔찍할 수가 없더라구요 . 진짜 오 마이 갓 견딜 수가 없는 재앙 ? 자신의 출생의 비밀, 그리고 친형제와도 같았던 람세스와의 갈등, 신의 부르심 따라 백성을 이끄는지도자로서의 모세의 시련과 고뇌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4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의 노예생활에 종지부를 짓는 출애굽. 한 민족의 해방은 너무나도 기쁜 일이지만 민족의 해방이라는 한 목적을 이루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을까 하는 생각에 안타까웠어요 노예로써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출애굽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희생되는 사람들. 재앙으로 인해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 홍해의 파도에 휩쓸려 죽어가는 병사들. 온전하신 신의 뜻을 인간이 다 헤아릴 수 없으나 뉴블리의 생각보다 출애굽의 과정은 참으로 참담하고 참혹한 것이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던 그런 영화였어요

러닝타임이 거의 160분으로 좀 길긴 했는데 뉴블리는 길다는 느낌 없이 재미있게 잘 관람했구요 리들리 스콧 감독님의 연출도 좋았어요 시작부터 전쟁씬이 뙇 ! 조금 아쉬웠던 점은 홍해가 드라마틱하게 갈라지지 않아서 첫번째 읭??? 밀려오는 홍해 바닷물에 모세랑 람세스는 폭풍 수영으로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두번째읭 ???? 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표현된 신. 넌 누구냐? 하는 모세의 물음에 나는 나다. 하는데 뭔가 멋지다 신의 모습이 아이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신선하긴 했는데 가끔 호러영화가 되더라구요 뉴블리 심장마비 걸리는 줄 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신은 한분인데 왜 신들과 왕들이 부제인지 ? 아시는 분???????????? 모세 역할의 크리스찬 베일 님과 람세스 역할의 조엘 에저튼 님의 인터뷰 영상이에요 람세스 아찌 아이라인도 없고 머리도 있으니까 뭔가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말을 잘하니까 더 이상해 ㅋㅋㅋㅋㅋㅋ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뉴블리는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 마지막에 토니 스콧을 위하여 라고 자막이 뜨는데 뭔가 맘이 짠 - 토니 스콧 감독님의 작품들도 좋아했었는데벌써 고인이 되신지 2년이 되었더라구요 동생이 그립겠다 하는 생각에 또 마음이 짠 - 암튼 ! ! 기독교이신분들에게는 한번쯤 보시는 걸 추천해요 :) but,성경내용과 완벽하게 동일하지는 않으니 영화는 영화로 즐기신다면 좋을 듯 ?

두번째로는 ~ 호주영화 타임 패러독스 : PREDESTINATION 뉴블리가 좋아하는 배우 에단호크님이 나오셔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 원 제목은 predestination, 즉 운명 ? 숙명인데 영화 내용을 더 잘 표현하려고 타임 패러독스라고 한 듯 ? 합니다

주인공인 한 요원. 뉴욕에서 엄청난 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킨대규모 폭파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투입된 요원은 범죄예방본부에서 훈련된 사람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요원이랍니다. 바이올린 케이스? 같은 타임머신 기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범인의 흔적과 단서를 통해미래의 범죄를 막으려는 거죠 음,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기도 하면서 약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

시간이 지나도 . 나이가 들어도 멋진 배우 에단호크.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요원으로 등장하구요 :)

여주인공 제인. 사실 이 영화에서는 에단호크의 연기보다 사라 스누크의 열연이 빛이 나더라구요 미인상이 아닌데 살짝 공허함?이 느껴지는 그런 외모인데 뭔가 이쁜 것 같고 매력이 있고 심지어 잘생겨보이기까지 한다는 점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느낌이 좀 나더라구요 그런데 연기도 잘해 . 타임 패러독스는 사라 스누크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아요.

타임 패러독스는 100분정도의 러닝타임으로 요즘 영화에 비해 다소 짧은 감이 있긴 하지만 ? 쉴 틈 없이 스토리가 이어지고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잘 만든 영화였어요. 반전영화라고 많이 알려져 있던데 음 영화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 반전에 익숙해진 분들이시라면 ? 충분히 알 수 있는 반전이라고 생각해요 우와 엄청난 반전이다 ! 라고 느껴지지 않구요 처음부터 예측이 다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제인의 삶. 시간 안에 갇혀버린 끊임없이 반복되는그녀의 삶. 너무나도 안타까웠어요 난 저렇게는 못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영화도 씁쓸해 . 에단호크를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사라 스누크라는 배우의 열연이 궁금하시다면 타임 패러독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아 :)

좀 오래된 영화이긴 한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 옛날부터 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보게 되었네요 사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 잔인해서 ㅋㅋㅋ 별로 안좋아하는데 하도 명작이라는 말이 많아서 ? 결국 보게 되었네요 ㅎㅎ
대규모 보석 강도를 위해서 모인 6명의 프로 갱. 서로의 신분을 노출시킬 수 있는 어떠한 정보 교환도 없이 오직 일을 위해 뭉친 이들. 보석을 훔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들의 범죄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 대기하고 있는 경찰들. 6명 중에 스파이가 있음을 깨닫지만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황. 서로에 대한 의심은 깊어져만 가고 .. 일단 범죄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주인공들 자체가 정상인(?)의 범주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좋은 결말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모든 범죄영화가 그렇듯 ? 온통 피범벅 ㅠㅠ 20년도 더 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질감 없이 볼 수 있었어요 특별한 액션신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등장인물들의 대화만으로도 충분한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님은 그냥 처음부터 잔인했던걸로 .. 오래된영화인데도 왜 이리 현실감있게 잔인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짜같지 않자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진짜 최고로 찝찝했던 영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

뉴블리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했어요 불량공주 모모코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고백 등등 가끔 너무나도 잔혹한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독특하고, 컬러풀하고, 흥미롭게 잘 표현해내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발상도 독특, 캐릭터도 독특 그런데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그 독특함 속에서도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영화는 뉴블리에게는.. 너무했어..너무 잔혹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느날 갑자기, 천사같은 딸이 실종되고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한 아빠의 사투를 그린 영화겠거니 라고 생각한 뉴블리가 미쳤나봄 그렇게 뻔할 뻔자의 감독이 아닌데 말야 . 딸을 찾기 위해 온갖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테이큰 같은 아빠를 상상한다면 오 제발 그 기대는 버리시기 바라오. 뭐 이런 개 막장 정신병자같은 아빠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겁니다 천사같이 아름답고 상냥한 소녀.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소녀를 상상한다면 오 제발 그 기대도 버리시기 바라오.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를 그냥 조그만 동네 미친x으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어마무시한 소녀랍니다.

밑도 끝도 없이 그냥 막대사탕만 빨아대는 딱 봐도 부패한 경찰.

평소에는 정상인코스프레 그러나 살인을 좋아하는 싸이코, 리얼 싸이코패스

끝까지. 끈질기게 딸을 찾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아빠. 딸의 생존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었던 걸까. 자신의 피를 물려받은, 악마성을 가지고 있는 그 딸아이의 시체를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걸까 그렇게 자신의 죄를 씻어내고싶은걸까..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 속에서 단1초의 따뜻함, 애정, 사랑과도 같은 감정이 전혀느껴지지 않아서 참으로 무서웠답니다. 이 세상이 지옥인건지, 미쳐버린 사람들이 지옥을 만들어버린건지 외면하고 싶은 진실 속에서 진실을 거부하기 위한 몸부림을 화려한 영상으로 꾸며놓았더라구요.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엄청난데, 영상도 화려합니다 진짜 이 작품에서 감독님의 광기가 대 폭발하신 것 같았어요 과격하고 폭력적이고 잔인하고충격적인 영화였어요. 그 와중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일본 여배우 고마츠 나나. 너무 이쁘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전형적인 미인? 의 느낌은 아닌데 움직이는 영상 속에서 순수한 듯, 요염한 듯한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 뭔가 꼬부기와 미스에이 수지를 섞어놓은듯한 ㅋㅋㅋㅋㅋㅋㅋ묘한 매력의 고마츠 나나 사진으로 폭풍 영화포스팅은 끗 !

+ 알고보니 베스킨라빈스 파핑파핑 바나나 CF 에 등장했었구나 ! 이쁘다 여리여리 청순청순 뉴블리

로그인 후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관련 동영상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