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 초록빛의 가슴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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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의 가슴시림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19살 때,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야간 자율학습과 모든 보충수업을 거부한채 한동안 오로지 영화만 봤다 어린 나이였지만 사회 앞에 나약한 개인들을 모여 대중이 되고 그 대중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을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보다 사람들을 웃게 하고 울게 할 수 있는 영화의 매력에 빠졌었다 나는 일본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좋아한다 영상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좋다 국적의 차이보단 감독의 차이가 더 크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이 좋다 태어나서 유일하게 좋아해본 연예인이 히로스에 료코였다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라는 영화는 히로스에 료코라는 배우가 나왔다는 것이 유일한 관람 동기였다 물론 히로스에 료코에게 다시 반했고 봄날의 햇살같은 따사로운 주황빛에도 반했다 영상은 내 감정을 압도했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오래 된 필름 카메라가 내 손에 쥐어져있는 이유가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라는 영화에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라는 영화는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의 후속작이라는 평을 많이 봤었다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이 나에게 선사했던 그 뜨거운 무언가를 잊게 될까 두려워서 지금까지도무관심 했던것 같다 일요일의 여유를 즐기고 있던 오늘 오후 하늘이 너무 예뻐서 어김없이 카메라를 꺼냈다 몇 컷을 찍다가 갑자기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가 생각났다 하지만 본가에 DVD를 두고 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가티비를 뒤적였다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는 없었지만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가 내 눈을 자극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감자칩과 핸드폰을 쥔 채,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감자칩을 봉했고, 핸드폰 전원을 껐다.. 이미 영화에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가 주황빛이였다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는 초록빛으로 기억될 것 같다 사람을 한없이 편안하게 만드는 초록빛 그 초록빛이 전하는 가슴시림..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가 결말 부분에 지적받았던 스토리상의 문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아니, 스토리 전개 전반적으로 급진적인 느낌이 없었다 지나친 우연성도 없었고 작은 것 하나 하나가 이어지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집으로 옮기면서 집안에서 단 한 가치의 담배도 태우지 않았었다 오늘 영화가 끝나고 메이킹 필름이 돌아가는 동안 나는 말로는 표현 못할 가슴시림을 담배불로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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