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 [뒷북 영화 감상] 더 리더, 그들은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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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영화 감상] 더 리더, 그들은 사랑했을까?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레이프 파인즈, 자넷 헤인, 데이빗 크로스, 케이트 개봉 2008 미국, 독일 리뷰보기 역시나 뒷북~^^; 더리더라는 영화를 이번 여름에 컴으로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왠지 짜안해서 몇자 남겨 놓습니다. ------------------------------------------------------------------------------------------- 영화보다는 책을 먼저 잡았던 작품이었다. 친구의 소개로 책을 봤고 아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두 주인공들의 만남과 사랑(?) 독일 유태인 학살의 역사적 사실과 맞물린 여주인공의 인생 무겁고무거워서한번 읽고는 그냥 책장 끄트머리에 꽂고 눈길도 안준 책이다. 그러다이번 여름 우연히 보게된 이 영화는 여름 소나기가 같이 왔던 만남과 사랑 한 인간이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비밀 (다른 이들에게는 그리 대단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그 비밀로 인해 잃어야 했던 많은 것들을 (직장을, 사랑을, 생명을 내놓을 정도의 비밀인가) 너무 잘 담고 있어서 가슴이 아릿하고 내 인생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무엇들이 그녀의 그 비밀처럼 그져 어느 정도의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 고칠 수 있는 것일뿐인데 혹은 남들이 알아도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도 않을 부분인데 나 혼자 사막에 서 있는 여우처럼 그 무엇이라는 가치나 존재를지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다 그게 인생이지라는 생각으로 마무리 되었던 영화다. 그녀는 불행한 여자인가? 아니면 행복한 여자인가? 그녀는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그는 잊고 싶었을까? 기억하고 싶었을까? 그들은 사랑한 것일까? 사랑하지 않은 것일까? 그녀는 한때 불행했고, 한때는 행복했으며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고 그는 잊고 싶은 동시에 기억하고 싶었을것이고 그들은 사랑했으나사랑하지 않았다. 남들에게는 별것 아닐지 모르는 것이, 내게는 별것이고 남들에게는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내게는 가지기 힘들 수도 있고 그러나 내가 당연하게 누리는 많은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별것이고, 부러운 것이 되기도 하는 그래 인생은 그런것이다 그래서 고독한 것일테고, 그래서 누구의 삶이든 특별한 것일테고, 모든이가 주인공인 것이 삶이다. [영화의 몇가지 장면과 대사] -남녀 주인공의 여름날의 자전거 여행 장면들 -재판장에 선 여주인공이 판사에게 물어보던 장면 판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건데요? -오랜 세월 후에 마주한 남녀 주인공의 대사 중 (여자는 사랑을 우선 생각했고, 남자는 사실을 생각했던듯) 남: 그동안 (수감되어 있던) 그 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셨나요? 여: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에 대해서 말이니? 남: 아니 그들(죽은 유태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요. 여: 내가 어떤 생각을 한다고 해도 그들이 죽었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 -여자는 그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삶을 마감했고, 그는 그녀의 살 집의 액자를 고르며 정리하고 있는 장면 약간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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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레이프 파인즈, 자넷 헤인, 데이빗 크로스, 케이트 개봉 2008 미국, 독일 리뷰보기 역시나 뒷북~^^; 더리더라는 영화를 이번 여름에 컴으로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왠지 짜안해서 몇자 남겨 놓습니다. ------------------------------------------------------------------------------------------- 영화보다는 책을 먼저 잡았던 작품이었다. 친구의 소개로 책을 봤고 아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두 주인공들의 만남과 사랑(?) 독일 유태인 학살의 역사적 사실과 맞물린 여주인공의 인생 무겁고무거워서한번 읽고는 그냥 책장 끄트머리에 꽂고 눈길도 안준 책이다. 그러다이번 여름 우연히 보게된 이 영화는 여름 소나기가 같이 왔던 만남과 사랑 한 인간이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비밀 (다른 이들에게는 그리 대단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그 비밀로 인해 잃어야 했던 많은 것들을 (직장을, 사랑을, 생명을 내놓을 정도의 비밀인가) 너무 잘 담고 있어서 가슴이 아릿하고 내 인생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무엇들이 그녀의 그 비밀처럼 그져 어느 정도의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 고칠 수 있는 것일뿐인데 혹은 남들이 알아도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도 않을 부분인데 나 혼자 사막에 서 있는 여우처럼 그 무엇이라는 가치나 존재를지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다 그게 인생이지라는 생각으로 마무리 되었던 영화다. 그녀는 불행한 여자인가? 아니면 행복한 여자인가? 그녀는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그는 잊고 싶었을까? 기억하고 싶었을까? 그들은 사랑한 것일까? 사랑하지 않은 것일까? 그녀는 한때 불행했고, 한때는 행복했으며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고 그는 잊고 싶은 동시에 기억하고 싶었을것이고 그들은 사랑했으나사랑하지 않았다. 남들에게는 별것 아닐지 모르는 것이, 내게는 별것이고 남들에게는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내게는 가지기 힘들 수도 있고 그러나 내가 당연하게 누리는 많은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별것이고, 부러운 것이 되기도 하는 그래 인생은 그런것이다 그래서 고독한 것일테고, 그래서 누구의 삶이든 특별한 것일테고, 모든이가 주인공인 것이 삶이다. [영화의 몇가지 장면과 대사] -남녀 주인공의 여름날의 자전거 여행 장면들 -재판장에 선 여주인공이 판사에게 물어보던 장면 판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건데요? -오랜 세월 후에 마주한 남녀 주인공의 대사 중 (여자는 사랑을 우선 생각했고, 남자는 사실을 생각했던듯) 남: 그동안 (수감되어 있던) 그 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셨나요? 여: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에 대해서 말이니? 남: 아니 그들(죽은 유태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요. 여: 내가 어떤 생각을 한다고 해도 그들이 죽었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 -여자는 그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삶을 마감했고, 그는 그녀의 살 집의 액자를 고르며 정리하고 있는 장면 약간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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