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나인 - 뒤늦게본 나인 _ 인류의 희망이아닌 지구의 희망이었다.

뒤늦게본 나인 _ 인류의 희망이아닌 지구의 희망이었다.
9: 나인 사실, 이런 내용의 영화는 많이 나왔지만 난 이런 내용이 진부하다고 생각치않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이 글을 쓴다. 최근 이 영화를 늦게 접하긴 했지만, 팀버튼의 제작 하나만으로도 나는 사실 내용 혹은 영상 둘 중 하나는 보장되어 있을 것이다라는 판단에 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다 보고가장 눈에 들어온 장면기억에 남는 장면은 제일 마지막 장면이었다. 카메라 렌즈에 비가 내리면서 녹색 염색체와 같이 생긴것들(영혼)이 움직이는 장면 아마 이것이 감독이 말하려고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비혹은 물은 우리들도 다 알다시피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이다. Mother Nature ! 영화 속 지구에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없지만 생명은 존재하고 있으며(9개의 나뉘어진 영혼) 마지막에 내린 비는 다시 지구상에 생명체들이 살 수 있게하는 지구에 대한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들었다. 하지만 인류에 대한 희망은 아니라 생각된다. 인류라 했다면 이와 비슷한 영화 월E가 더 가까울 수 있겠지만. 아,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인간 한 명의 영혼이 9가지의 개성을 가진 작은 영혼들로 분리 된 것 또한 재밌는 설정이라 생각했다. 인간이 가진 다양한 성격들을 대변해주듯.^^ (숫자 9에 대한 의미도 있다고 하던데그것에 대해 난 잘 모른다.ㅠ) 어찌되었건, 감독은 이번 영화 나인에서 우리들이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피부로 와닿지 않은 것에 대한 하나의 작은 상상력을 가진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선사하였다고 생각한다.

PS . 오늘 같이 엄청나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날. 빗속에 생명있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것보다 이게 황사 비라고 하니 참ㅡ,.ㅡ; 어쨋든 비오는 날이 좋은 1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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