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3 - [영화감상] 트랜스포머3 (Transformers3-Dark of the Moo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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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트랜스포머3 (Transformers3-Dark of the Moon, 2011)
트랜스포머 3

트랜스포머3, 2011
아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리 할 말이 없구만. 트랜스포머3의 감상은 한마디로 엉성한 스토리 라인 때문에영상마저 지루함이 느껴졌다 고 표현하고 싶다. 물론 개인적인 감상이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실망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으니, 아주 주관적인 감상만은 아닐듯 하다.


트랜스포머3에 나오는 새로운 여주인공 (언뜻 카메론 디아즈 느낌도 난다) 전작의 히로인 미카엘라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친을 만든 샘. 어느덧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 들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과거에 대단한 일을 했다는 자부심 하나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허탈함을 맛보고 있던 나날들 디셉티콘이 다시 등장한다. 이번 스토리는 인간의 달착륙 설과 엮어서 알고 봤더니 달의 뒷면에 우주선이 불시착했고, 거기에 놀라운 과학 기술의 집약체가 숨어 있다 카더라~ 하는 내용이다. 프라임처럼 행성을 수호하던 센티넬 프라임의 등장. 기껏 살려놨더니 배신을 때리고 메가트론 편에 선다. 그에 따라 오토봇 부대는 지구로부터 추방을 명령 받고 떠나는 척 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격렬한 싸움을 한판 벌인다. 한편 샘은 여자친구의 납치로 위험천만한 시카고로 몸을 던지게 되고 여차저라 또다시 인류의 미래를 등에 짊어 지게 된다. 하여간 얘는 여자가 없으면 안되나-_-;;; 암튼 2시간 30분의 내용이 나의 이 짧은 요약 속에 다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영웅 영화는 스토리가 빈약한 편이긴 하지만 트랜스포머3은 좀 너무했다. 난 차라리 그린랜턴이 더 재밌을 정도.





이건 뭐 개연성도 없고, 진행도 지루하고 시나리오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건가? 그저 화려한 액션과 CG만 신경 쓴 건가? 그 결과 쓰잘데기 없는 로봇 캐릭터들은 대거 등장했다. 인간스럽게 생긴 많은 로봇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등장했다 사라진게 문제지만. 이번 트랜스포머3편에선인간에게 포커스를 맞추어스토리가 흘러갔는데, 전형적인 미국이 나라를 구했다! 이 삘이었다; 시망.. 게다가 어린 아이들의 꿈을 완전 망가뜨렸어!!! 겨우 인간의 무기 몇 개로 로봇들을 박살 낼 수 있다니, 말도 안 돼!!! 로봇은 원래 졸라 짱 쎄야 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의 무기로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로봇 vs 로봇 구도가 이루어지는 거고, 그래서 트랜스포머가 인기가 있었던 건데 이번 편은 하 옵티머스의 찌질한 모습만 등장하고ㅜㅜ 꼭두각시 인형이니 왜 줄 하나를 못 끊어내서 대롱거리니 게다가 마지막 싸움은거의 주워 먹은 격? 디셉티콘이 하찮게 여기는 인간 여자의 말 한마디에 이성을 잃은 것도 황당했고. 아무튼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스러웠다.스토리 방향을 너무 잘못 잡은 듯. 영상은 분명 멋지다! 규모가 더 웅장해지고 거대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보여주는 것에만 신경을 썼는지 2시간 반이란 시간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 스토리가 이렇다 보니 영상이 그렇게 화려한데도 그냥 덤덤했음.





* 히로인 바뀐건 진짜 맘에 안듦. 감독과의 불화설은 알고 있었지만, 2편까지만 해도 그렇게 죽고 못 살 것처럼 하더니, 산전수전 둘이 다 겪고 생뚱맞게 바뀐 여자주인공.. 나의 메건이 몹시 그리웠다. (동갑이라 차마 언니라고는 못 부르겠음) 혹시라도 트랜스포머 4편이 나오게 된다면 멋진 영상만큼 스토리 구성도 좀 잘 해서 나왔으면 ㅜㅜ 트랜스포머3의 개인적인 평점은 ★★★ 내가 진짜 트랜스포머에 이렇게 짠 평점을 주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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