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방향 - 북촌방향 (또하나의 감독 이야기를 하는 영화, 감독이 원하는것은 무엇인가?)

북촌방향 (또하나의 감독 이야기를 하는 영화, 감독이 원하는것은 무엇인가?)
북촌방향 북촌 방향 (또하나의 감독 이야기를 하는 영화, 감독은 무엇을 원하는걸까?)











김기덕 감독이 낳은 업적중에 하나는 누구의 이야기 든지 예술성을 가진 이야기는 세계에서 먹힌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많은 영화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이 영화판에 들어왔고 울타리에서밖의 사람들은 영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 홍상수 감독의 업적은 무엇인가? 자신만의 색을 가진 감독으로 일상적인 언어와 행동들이 영화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그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좋아 한다는것을 알려 주었다 2011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한 영화 중에 가장 대표적인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과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이다 아리랑은 봤고 이번에 북촌 방향을 보았다 영화를 보았지만 무슨 영화를 보았는지 모르겠다 한때 영화감독이던 성준은 서울에 올라와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를 만나려 한다. 그러나 첫날은 영호와 만나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다음 날 혹은 다른 어떤 날, 영호를 만난 성준은 영호의 후배 여교수와 ‘소설’이란 술집에 간다. 술집의 여주인은 묘하게도 성준의 옛 여자와 무척 닮았다. 다음 날 혹은 또 다른 어떤 날, 영호와 만난 성준은 전직 배우와 술을 마시고, 여기에 여교수가 합류해 네 사람은 다시 ‘소설’을 찾아간다. 성준은 술김에 여주인과 키스를 나누게 된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이래 등장하는 특징이 있다면 남자 주인공이 영화를 하던 친구이다. 보통 영화감독으로 나온다 그리고 술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또한 이 주인공은 찌질이거나 얍삽이에 가깝다 마지막으로 남자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과 잠자리를 꼭한다 여러번 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홍상수감독에게는 여배우 잘 벗기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깉은 특징을 가진 감독 홍상수는 이번에 북촌 방향이라는 영화를 가지고 나왔다 8회에 걸친 촬영으로 영화가 완성되었고 즉흥에서 써내려간 시나리오 하지만 헛점을 찾기는 좀처럼 어렵다 그래서 많은 시네필들이 홍상수의 영화를 사랑할지 모른다. 여인과 잠자리를 위해 촉각을 세우는 남자 성준은 여자와 잠자리 이후 이런 말을 한다 우리는 잘될수가 없어 그러니 너와나는 다시는 만나면 안되 이 무슨 미친 말인가? 꼬실땐 언제고 자고 나니 이런 말을 하다니 여지없이 얍삽함을 강조하는 이영화의 주인공 아마도 홍상수 감독 본인인가? 라는 의심을 해본다. 3명의 남자 성준 그리고 성준이 존경하는 영호형 그리고 영호형의 후배 보람, 보람은 성준을 마음에 두고 영호는 보람을 마음에 두고있다 여기에 베트남에서 온 의성, 의성은 보람에게 살짝 끌린다 하지만 성준에게 빼앗긴 마음을 안다 그리고 성준을 잊지 못하는 경진 그리고 경진과얼굴이 같은 술집주인 전애, 여자들은 전부 성준을 좋아하고 남자들은 전부 여자들을 자신에 침대로 대리고 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술이라는 것을 통해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문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마치 홍상수의 영화를 보면 누구든지 술을 먹으면 여자와 잘수 있을것만 같다 겉의 행동과 생각이 다른 성준을 통해 우리 시대의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묘사했다. 눈처럼 하얀 사람이 되지 못할 망정 눈이 녹아 더러워진 마음을 가진 사람은 되지 말자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김의성 배우 베트남에서 드라마로 성공하고 있는것을 보았는데 살이 많이 쪘다 그래도 아직도 살아 있는 눈빛의 연기를 보여 주었다 영화 의외로 웃을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보고 느끼는 것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는 시간이 될것 같다 디오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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