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군단 - 악마군단 The Monster Squad (1987) 스탠 바이 미가 유니버셜 몬스터를 만났을 때

악마군단 The Monster Squad (1987) 스탠 바이 미가 유니버셜 몬스터를 만났을 때
악마 군단

악마군단 The Monster Squad (1987) 평점: 4.0/5 스탠 바이 미가 유니버셜 몬스터를 만났을 때 영화 악마군단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두드러지는 것은 30-50년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유행시킨 몬스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설정이다. 드라큘라가 우두머리로 활약하고, 보기와는 다르게 마음이 여린 프랑켄슈타인의 몬스터, 온몸을 감고 있는 붕대가 결국 자신의 운명을 정하는 미이라,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늑대인간과 반인반어의 길맨이 모두 등장해 배당된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는 것이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하지만 스탠 바이 미나 구니스를 떠오르게 하는 소년소녀의 모험과 호기심이 없었다면 영화는 어수선한 몬스터 전시장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름의 고민과 트라우마를 앓는 어린 캐릭터들은 몬스터로부터 세상을 구원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다.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가정사가 있는 주인공 숀은 몬스터를 소탕하는 자리에서 가족과 포옹하고, 친구들의 놀림감인 데릭은 그들이 겁먹은 앞에서 영웅이 된다. 여기에 시대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장면들(순결에 대한 가치관을 비웃고, 세대의 갈등을 뛰어넘는)도 적절하게 배치했다. 지금 보아도 어색한 곳이 없는 특수효과와 잘 짜인 인과관계도 영화의 완성도에 이바지한다. 현재 리메이크가 예정된 작품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영화다. un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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